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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2-24 15:53:42
  • 수정 2015-12-24 15: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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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 김성식 동물방역위생과장이 도내의 축산현황 및 안성시 여건, 가축전염병예방법 주요 개정사항에 대해 특강을 하고 있다.


안성시는 지난 23일 안성시청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을 초빙해 구제역․AI 선제적 방역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2014~2015년 연속 구제역․AI가 상시 발생됨에 따라, 올해 12월 23일부터 가축소유자의 방역의무를 강화토록 개정된 가축전염병예방법이 본격 시행된 것과 최근 동절기 구제역․AI 재발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축산농가와 관계기관․공무원 등의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황은성 안성시장의 긴급 지시로 이루어 졌다.


시는 선제적 차단방역 추진으로 가축질병 사전 예방을 위해 구제역․AI 방역관련 공무원 및 축산단체(농가), 농․축협, 유관기관 등을(교육인원 190명) 대상으로 방역교육과 함께 유공자 표장수여도 진행됐다.


이날 특강을 맡은 경기도청 김성식 동물방역위생과장은 경기도 축산현황 및 안성시 여건, 가축전염병예방법 주요 개정사항(소독설비 설치 의무대상 확대, 중점 방역관리지구 지정․운영, 계열사 방역책임 부과, 축산업 허가제 확대실시, 방역관련 벌칙 및 과태료 상향조정 등)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축전염병예방법 전면 개정 시행으로 중복발생 농가는 보상금이 대폭 감액(40~80%)되는 등 가축소유자 방역의무가 강화되는 사항을 집중 교육하여 주목을 받았다.


▲ 황은성 안성시장이 교육에 앞서 참석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아는 만큼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차후 개선된 구제역·AI 선제적 방역대책 추진으로 대응능력을 향상해 질병 사전예방을 강화해 줄 것”과 “방역 우수농가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한편, 방역에 소홀한 농가는 철저히 불이익을 적용할 것임”을 재차 강조하였다.


특히, “내년도에는 AI가 상시 발생하는 철새도래지 인근 오리농가에 대하여 ‘AI 중복 발생지역 미입식 손실보상 시범사업’ 도입을 추진하는 등 선제적 차단과 예방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민․관․군이 모두 슬기롭게 극복한 것처럼 지난 아픔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우리 안성 축산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악취민원으로 인해 우리시 전역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최대한 노력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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