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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2-23 07: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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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수 시의원이 황은성 시장에게 보충질의를 하고 있다.


지난 18일 제152회 안성시의회 정례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보충질의 일문일답 방식을 통해 김지수 시의원과 황은성 안성시장이 내년도 인건비 편성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안성시의회 김지수 시의원은 지난 3일 시정 질문 에서 “반드시 본예산에 편성되어야 할 법적 경비인 인건비는 올해도 누락되어 약 34억 원이 부족한 11개월분만 편성되어 있는 상태이다. 결국 이는 추경재원을 압박하고 예산 건전성을 위협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황은성 시장은 지난 18일 시정답변을 통해 “인건비의 경우에는 내년도 본예산에 인건비 예산을 충분히 반영하였기에 올해와 같이 2회 추경에 인건비를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추경재원을 압박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김지수 의원은 “2016년 본 예산안을 보면 277억이다. 이것을 단순산술비교를 해보면 2015년 말 현재대비 약 18억 원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안성시는 내년 조직개편에 과가 2개 신설되고, 1개 사업소가 폐지해 사무관 자리가 1개 증가한다. 그러나 2015년 산출식에 사무관은 48명인데, 2016년 47명만 계산했다. 내년 호봉승급분이 반영되어 있지 않고, 공공기관 임금인상분 3%인상률도 미반영 상태이다. 직원들 시간외 근무수당을 올해대비 20시간에서 13시간으로 7시간씩 줄여서 약5억 원을 감액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대략적으로 내년에 50억 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지수 의원은 “안성시는 인력운영비가 2011년 13억, 2012년 40억, 2013년 25억, 2014년 43억, 2015년에는 36억 원이 부족하게 본예산에 편성되어 추경에 추가적으로 편성됐다. 인건비는 전액을 본예산에 편성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성시는 매년 10개월, 11개월 짜리 예산을 편성하고 있고, 이것은 고질적인 병폐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에 황은성 시장은 “저 역시도 천 여명의 공직자를 보호할 의무가 있고 처우개선 뿐만 아니라 권익 보호에 앞장서야 하는 시장이기에 다시 한 번 확인을 해서 서면으로 보고 하겠다”고 답변했다.


보충질의를 마치며 김지수 의원은 “천여명 공직자의 사기를 북돋아 주시는 것, 공직자의 능력이 최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시는 것, 그것은 공직자의 수장으로서 시장님의 임무이자 그 노력은 모든 시민의 행복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진정으로 우리가 함께 가 될 때 시장님의 강한 추진력이 시민을 위하여 안성시를 위하여 더욱 올곧게 뻗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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