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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10 15: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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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학급 행사도 함께 열려

  

▲ 안성 개산초등학교(교장 유영열)는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4일 교내 체육대회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의 악화로 행사를 대폭 수정하여 선생님들의 깜짝 아침맞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리타임즈 = 이정경 기자] 안성 개산초등학교(교장 유영열)는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4일 교내 체육대회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의 악화로 행사를 대폭 수정하여 선생님들의 깜짝 아침맞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이벤트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아이들의 우울 지수가 높아졌고 농촌의 소규모 학교로 놀이동산이나 동물원에 가본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아이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여, 매주 수요일에 운영되고 있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시간에 선생님들이 모여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내어 마련한 이벤트이다.

 

아이들이 등교하는 아침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동안 방역 활동 교원들과 이벤트에 참여하는 교원들로 나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 탈을 쓰고 등교하는 아이들을 맞으며, 선물로 준비한 노란 우산과 막대사탕을 나눠주기도 하고 건강한 모델 찾기를 위한 사진 촬영 활동도 하면서 사제 간의 정을 나눴다.

 

이벤트가 끝나고 각 교실에 들어간 어린이들은 각 학급 담임선생님들과 함께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어린이날 헌장’ 따라잡기 수업을 시행한 후, 5월 8일 어버이날, 5월 15일 스승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효의 정신과 감사의 정신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과 봉사의 정신을 함께 배우면서 행복하고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5학년 김은비 학생은 “어린이날을 위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우리를 즐겁게 해주시려고 깜짝 이벤트를 열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며, 좋은 추억을 만든 하루였다.”라고 말했다.

 

개산초등학교 유영열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누구보다 답답해할 우리 어린이들에게 어서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좋은 날이 왔으면 좋겠고,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물해 준 것 같아 보람되고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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