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타임즈 = 박미숙 기자] 안성시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3월 2일부터 30일까지 낙석·붕괴사고 등 위험이 높은 재난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점검 대상지는 겨울철 결빙됐던 토사가 녹으며 지반이 약화돼 붕괴나 낙석 우려가 있는 급경사지, 노후 옹벽, 건설공사장 등 9개 유형 공공·사유 시설로, 시설 유형별 담당 공무원을 편성하여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낙석 발생, 구조물 균열, 경사지 붕괴, 지반 침하, 구조물 단차 비탈면 배수시설, 지하수 유출 등 발생 여부와 시설물 안전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시 위험요인이 발견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우선 응급조치하고, 전문기관의 정밀안전 진단을 받아 보수·보강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해빙기 급경사지 및 노후 옹벽 등에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는 주변에 위험요인이 없는지 관심을 가지고, 이상 징후를 발견하는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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