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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2-09 15: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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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타임즈 = 이정경 기자] 안성시 금광면(면장 홍봉기)에서는 매년 설 즈음이면 익명의 기부자가 이웃돕기 나눔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올해에도 익명의 기부자는 어김없이 찾아와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하는 것이 좋아서 쌀, 라면, 떡국 떡을 보내지 못해 작은 돈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 민족 고유설 명절을 함께 하고자 합니다”란 쪽지와 함께 현금 600만원을 남기고 사라졌다.

 

익명의 기부자는 2016년부터 설 명절이면 쌀10kg 100포, 라면 100박스, 떡국 떡 3kg 100봉을 기부해왔다.

 

홍봉기 금광면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마음을 내준 익명의 기부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주민 및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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