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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의원, 눈가림식 예산 편법 편성 지적 -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안성시 표어 무색해 - 안성시 임원 임명의 양성평등해야
  • 기사등록 2015-12-08 06: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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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수 의원이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안성시의회 김지수 의원은 지난 3일 제152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특례보증지원사업 개선, 임원 입명의 양성평등, 안성시 감사의 문제점 등에 대해 지적했다.


김 의원은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중 안성시는 출연금 규모로는 25위, 출연비율로는 27위에 그치고 있어 경기도 최하위 수준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안성시의 표어가 무색한 상황이다.”며 “기업들의 실질적인 자금 투자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선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안성시 임원 임명의 양성평등과 관련해 양성평등기본법에 의거하여 “지방자치단체는 관리직위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임용될 수 있도록 기관의 연도별 임용목표비율을 포함한 중장기 계획을 시행하여야 하며, 시장은 해당 기관의 임원 임명 시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임명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으나, 우리시의 현재 관리직의 여성 비율은 7%에 그치고 있기에 이에 대한 개선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안성시 감사의 문제점과 관련해 김 의원은 “안성시의 업무추진비는 총 9억 218만원으로 전년대비 918만5천원이 증가되었고, 몇몇 부서의 업무추진비 절감도 있었으나 결과적으로는 늘어났다.”며 “각 부서별 업무 추진비는 농정업무추진비 1,520만 원, 예술진흥업무추진 1,520만 원, 사회복지업무추진 1,300만 원, 환경보존관리업무추진비 1,340만원 등 총 3억 8,370만원 예산이 편성되어 있지만, 이 예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예산부서인 정책기획담당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지수 의원은 “눈가림식으로 예산을 편법으로 편성해 사용할 것이 아니라 정책을 기획하는 정책기획담당관에 일괄편성 하거나 행정과에 시장 및 기관시책추진비로 일괄 담아서 명확하게 편성하고 투명하게 집행해야 한다”라며, “예산의 사용성격상 그렇게 되어야만 의회에서도 제대로 심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지수 의원은 “공직자가 시민을 위해 스스로 열성을 다 할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시민이 행복한 맞춤도시 안성을 위한 첫 걸음이다.”며 “공직자분들이 제대로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하고, 서로가 믿고 의지하며 법과 원칙을 지켜 시민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시장님께서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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