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타임즈 = 박미숙 기자] 안성시는 위급상황 시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제작한 긴급 상황 신고용 도로명주소 스티커를 관내 독거노인 150명에게 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긴급 상황 신고용 도로명주소 스티커’는 상대적으로 위급상황을 자주 겪을 수밖에 없는 독거노인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주소 전달을 할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를 기입해 놓은 스티커를 흡착판을 이용해 집안의 눈에 잘 띄는 장소에 부착할 수 있다.
이번 도로명주소 스티커는 만 75세 이상 고령의 독거노인을 우선 선정하여 시범적으로 제작하였으며, 점차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대상자를 늘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스티커가 배부되면 독거 어르신들이 위급상황 발생 시 도로명주소를 정확하게 알려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도로명주소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세대별, 계층별 맞춤 홍보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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