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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23 18: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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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덕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이하 대덕 행복마을)가 ‘비대면 몰래 산타’로 변신해 코로나시대에 맞춘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우리타임즈 = 김선숙 기자] 대덕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이하 대덕 행복마을)가 ‘비대면 몰래 산타’로 변신해 코로나시대에 맞춘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비대면 몰래 산타’는 어려운 이웃 30가구를 선정해 행복마을 지킴이 2명이 개인방역을 철저히 지키며 대상자 집 앞에서 연말인사와 선물을 전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몰래 산타는 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센터장 나성천),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중기, 이하 안성의료사협) 등과 함께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어린이 부모와 어르신보호자 등에게 사전 희망선물을 조사해 준비함으로써 대상자들에게 진정한 ‘산타클로스의 선물’을 전했다.

 

최승린 대덕면장은 “그동안 소외되었던 내리지역의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어린이 및 어르신들을 위해 몰래 산타를 기획했다”며 “주는 사람이 선물을 정해 전하는 것이 아니라 받는 사람이 행복한 선물을 전달함으로써 모두가 ‘더불어 풍요로운’ 연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공동으로 준비한 나성천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아이들의 상실감이 더욱 커진 상황에서 몰래 산타 덕분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커졌다”며 “대덕 행복마을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안성의료사협 윤재일 팀장도 “대덕면 거주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큰 선물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함께하는 이런 사업에 더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덕 행복마을 지킴이 이서영씨는 “준비한 행사가 축소되어 안타깝지만 ‘비대면 몰래 산타’로 어린이에게는 희망을, 어르신에게는 따스한 온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며 “내년에도 지역의 온기와 웃음을 나누는 행복한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리 대학인 마을을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한 대덕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10명의 지킴이들이 활동하며, 내리 715-2에 현장 사무소 ‘내리안’을 설치한 후 거주민들과 소통하며 거리환경 정비, 지역 특색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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