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성인발달장애인 113명 참가, 다양한 주제로 작품 출품

▲ 사진자 = 선정작 20작품

[우리타임즈 = 김선숙 기자] 안성시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부모회 안성시지부와 안성시발달장애인공유네트워크가 공동주관한 <2020 안성시 발달장애인 사생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자기표현 향상 및 정서적 함양 등 발달장애인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관내 성인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대회 작품 주제로는 <나의 고장 안성시>, <지구를 지키는 방법>, <나의 꿈> 중 택일하도록 진행되었으며 지난 11월 2일~20일까지 작품 접수 기간을 거쳐 총 113작품이 출품되어 성황을 이루었다.

주최 측은 한국미술협회 안성시지부 홍성봉회장,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복지분과 이상순지부장, 사)안성시농아인협회 안성시지회 박상덕 전)지회장 등 각 분야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20작품을 선정하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장애인부모회 김을순 안성시지부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바깥 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발달장애인들에게 참여의 기회가 마련되어 뜻깊었고, 113명이나 되는 많은 참여자들의 다양한 주제표현이 인상 깊었다. 올해를 토대로 안성시 관내의 발달장애인들이 축제처럼 참여할 수 있는 자리들이 더욱 많이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청 1층 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출품 작품들에 대한 오프라인 전시회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온라인 전시(show.asbumo.or.kr)>로만 대체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은 다가오는 2021년 달력으로 제작 중에 있으며 관내 유관기관 및 협력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