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사단체인 먹방산악회에서 지난 5일 원곡면 지역의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 500장을 전달했다.

[우리타임즈 = 김선숙 기자] 봉사단체인 먹방산악회에서 지난 5일 원곡면 지역의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 500장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먹방산악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원곡면(면장 김건호)으로부터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가구를 추천받아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한병용) 좋은 이웃들과 함께 실시한 봉사로 지역주민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연탄을 지원받은 고씨는 “추운 겨울을 맞아 난방비가 부담되어 고민 중이었는데 뜻하지 않게 연탄 500장을 지원받게 되어 이번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아침부터 고생하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병용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사랑의 연탄나눔을 통해 사랑을 실천해주신 먹방산악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연탄의 온도가 잘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김건호 원곡면장은 “추운 겨울철이지만 함께 나누고 돕는 봉사단체의 손길로 인해 체감온도는 춥지 않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 이웃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선행에 참여한 먹방산악회는 4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친목단체로 같은 날 대덕면에서도 1가구를 추천받아 연탄 500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