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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17 15: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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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초, 11월 13일 ‘시간 가게’의 저자 이나영 작가와 만남

시간의 주인이 되는 방법과 진정한 행복의 의미 찾기

학업에 지친 고학년의 마음을 위로해준 교육 활동


▲ 안성 어울초등학교(교장 하영희) 5학년 학생들은 지난 13일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우리타임즈 = 김선숙 기자] 안성 어울초등학교(교장 하영희) 5학년 학생들은 지난 13일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행복한 기억을 10분의 시간과 바꾸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룬 책「시간 가게」의 저자 ‘이나영’작가는 5학년 학생들과 함께 책 이야기와 더불어 시간의 주인이 되는 방법, 진정한 행복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코로나 19로 인한 원격 수업 방식을 활용하여 개별 학생 모두에게 해당 작품을 나눠주고 화상 프로그램(zoom) 활용한 국어 수업 시간에 교사와 함께 실시간으로 책을 읽는 방식으로 준비하였다.

 

뿐만 아니라 구글 온라인 설문지와 ‘패들렛(padlet)’ 사이트를 활용하여 책 내용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사전에 충분히 나누고 질문거리를 생각해보면서 작품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나영 작가는 책「시간 가게」 속 주인공이 겪는 여러 사건들을 5학년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나누었고, 아이들은 등장인물들이 처한 상황에 공감하며 작품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홍○○(어울초 5학년) 학생은 “10분의 시간과 바꿀 수 없는 나만의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는 경험이 특별했다. 내가 나의 시간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이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성실하게 채워야겠다.”라고 말했다.

 

하영희 교장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 시간은 코로나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우리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갖게 한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어울초등학교 학생들 모두가 내 시간의 주인이 되어 시간을 소중히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값지게 살아갔으면 좋겠다.”라며 “내년에는 코로나가 반드시 종식되어 좀 더 많은 학생들이 이러한 시간을 갖게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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