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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16 17: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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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진행된 국내외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성료

전국에 남아있는 독립운동 사적지 속 독립운동의 숨은 애환을 살펴보는 계기 마련


▲ 안성3·1운동기념관은 봉오동·청산리 전투 100주년 및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진행된 국내외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3·1운동기념관은 봉오동·청산리 전투 100주년 및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진행된 국내외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김태동 학예연구관을 단장으로 참가자 14명을 포함하여 총 17명으로 구성된 탐방단은 10월 24일 안성 원곡·양성, 읍내, 죽산, 미양지역에 소재한 양성공립보통학교 터, 양성면사무소 터, 독립운동가 집 터, 안성주재소 터 등 안성3·1운동의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안성 독립운동 역사에 한층 깊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11월 1일에는 서울 및 파주 일대에 소재한 국립 현충원, 삼의사 묘역,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 임진각 등을 직접 살펴보며 독립운동과 민족의 해방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 및 6·25전쟁 70주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충청 및 제주 일대에 소재한 독립운동 및 독립운동과 관련된 사적지를 탐방하는 대장정을 몸소 체험했다.

 

특히 안성 출신의 의병장 ‘정주원 묘’와 1920년 10월 청산리 계곡에서 일본군과 전투를 벌여 섬멸시키며 청산리 전투의 영웅으로 알려진 ‘김좌진 장군 생가’, 1917년 10월 7일 서귀포 법정사 승려들이 중심이 되어 국권회복을 목적으로 독립운동을 일으킨 ‘무오 법정사 항일운동 발상지’ 등 독립운동의 현장에서 생생한 전문 설명을 들으며 독립운동의 역사에 한층 더 깊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장소에 가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독립운동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독립을 위한 선조들의 노력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연관성이 없어 보이던 사건들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설문평을 남겼다.

 

한편 안성3‧1운동기념관은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수기 등을 모아서 자료집을 제작하고, 12월 중 탐방 결과 보고회를 진행하여 탐방의 의미와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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