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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12 17: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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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의 계절 가을을 맞아 농민에 대한 감사한 마음 길러


▲ 안성 문기초등학교(교장 김영식) 1학년에서는 지난 11일 ‘가래떡 데이’라는 특별한 교육활동을 준비하였다.


[우리타임즈 = 김선숙 기자] 안성 문기초등학교(교장 김영식) 1학년에서는 지난 11일 ‘가래떡 데이’라는 특별한 교육활동을 준비하였다.

 

11월 11일은‘빼빼로 데이’로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 ‘농업인의 날’로서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 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1학년 학생들이 현재 공부하고 있는 교과서와 연계하여‘가래떡 데이’를 진행하였다. 추수하는 농민들의 수고에 감사하는 태도를 기르고 아이들에게 바른 인성을 심어주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된 수업이다.

 

원래 아이들이 반죽을 가져와서 직접 가래떡을 빚으려 하였으나, 코로나로 인해 아쉽지만 완성된 가래떡을 받아 떡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학습하고 집으로 가져가 농업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지며 부모님과 함께 나누어 먹는 활동으로 수정하게 되었다.

 

학생들은 행사 전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 등을 통하여 추수의 과정과 추수를 하면서 들어가는 많은 시간과 노력 등에 대하여 배웠다.

 

이번 행사는 안성 지역의 특성상 많은 농민들이 우리 주변에 있다는 사실을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알게 되어 농민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뿐만 아니라 우리 마을을 사랑하는 마을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표로 한다.

 

박 모(1학년) 학생은 “엄마가 가래떡을 정말 좋아하는데 집에 갖고 가서 엄마와 함께 얼른 먹고 싶어요. 이렇게 가래떡이 나올 수 있게 맛있는 쌀을 추수해주신 농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들어요”라고 말했다.

 

김영식 교장은 “학생들이 이 행사를 통해 농민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것으로 시작하여 나중에는 우리 아이들 마음에 우리 고장 안성에 대한 애향심이 가득하길 바라며 더불어 행복한 문기초등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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