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불어 넣고자 지난 29일 죽산면 소재 농장 ‘허브와 풍뎅이’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치유농장체험 힐링나들이를 가졌다.

[우리타임즈 = 김선숙 기자] 안성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불어 넣고자 지난 29일 죽산면 소재 농장 ‘허브와 풍뎅이’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치유농장체험 힐링나들이를 가졌다.

이번 나들이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가족 20여명을 대상으로 곤충, 허브 등 농림 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자연 속에서 휴식과 즐거움을 느껴보는 시간으로 가족들의 마음치유에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되었다.

진행요원의 안내에 따라 곤충과 허브향이 가득한 농장을 체험하면서 허브를 주제로 한 허브식초 만들기, 허브 심기, 반려곤충 등을 매개로한 추억 회상, 교감을 통한 정서안정 및 가족 간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안성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족들의 정서적 지지와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주기적인 힐링 프로그램 운영과 가족 상담, 가족 교육, 자조모임 등 지속적인 치매환자가족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예방과 인지지원에 도움이 되는 산림 및 농림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치매가족과 환자들이 고립되지 않고 사회구성원으로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