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파란 가을 하늘 아래, 자연과 마음껏 놀자!" - 양진초등학교병설유치원, 생태 숲 체험 주간 운영
  • 기사등록 2020-10-29 17:14:28
기사수정


▲ 안성 양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조정배)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그동안 코로나-19로 하지 못했던 ‘생태 숲 체험 주간’을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유치원 인근 자연환경에서 운영했다.


[우리타임즈 = 김선숙 기자] 안성 양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조정배)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그동안 코로나-19로 하지 못했던 ‘생태 숲 체험 주간’을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유치원 인근 자연환경에서 운영했다.

 

전문 숲해설가를 초청한 이번 체험활동은 유아 105명을 대상으로 매일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들었던 몸과 마음을 ‘숲’이라는 자연환경 속에서 마음껏 뛰놀고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포함되어 있다.

 

생태 숲 체험을 시작하기 전에 안전약속을 정해보고, 자연에 대한 흥미를 돋을 수 있는 동요를 부르며 유치원 인근 숲을 산책하였다. 또 가을에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곤충들과 꽃들을 관찰하며 특징을 익히기도 하였으며, 자연에서 주운 다양한 자연물들을 활용한 놀이를 경험할 수 있었다.

 

생태 숲 체험에 몰입한 유아들은 “갈색 사마귀도 있어! 낙엽 사이에 숨어서 잘 안 보이는 거야.”라며 새로운 곤충을 만나 흥미를 보였고, “솔방울이랑 도토리랑 모아서 게임 하자!”라고 하며 새로운 놀이를 구성하기도 하였다. 또 다양한 씨앗을 찾아 무슨 씨앗인지 질문하는 등 호기심을 해결하는 기회로 삼기도 하였다.

 

생태 숲 체험을 마무리하며 유아들은“선생님, 더 큰 숲에 가고 싶어요”,“또 오고 싶어요”와 같이 숲에서 지속적으로 놀이하고 싶은 마음들을 표현했다.

 

함께 참여한 교사들 또한 “유치원 인근 환경을 활용했을 뿐인데 아이들이 새로운 시각과 흥미를 지니고 자연에서 놀이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랍고, 구조화된 놀잇감이 아닌 자연물을 놀잇감으로 즐기는 모습이 인상 깊다.”라며 “숲에서 놀이할 때는 유아들의 관심이 왕성하고 자유롭게 놀이한다. 또 숲에서의 놀이가 교실까지 이어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우리 유아들이 어떻게 하면 가을을 경험할 수 있을까 하는 고심 끝에 운영하게 된 생태 숲 체험 주간을 통하여 유아들이 자연과 교감하고 숲의 가치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환경감수성을 도모하고 창의성과 탐구성 증진에 도움 될 것이며, 자연과 함께했던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조정배 원장은 “생태 숲 체험 주간을 통하여 유아들이 잠시나마 코로나를 잊은 채 가을을 만끽하길 바라며, 자연에서 배운 가치들을 품고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rtimes.co.kr/news/view.php?idx=14681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2024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 들머리
2024 안성시청소년종합예술제
저소득층 무상교통시행
칠장사 산사음악
문화로 살기좋은 문화도시 안성
한경국립대학교
산책길
공도독서실
임웅재 한영
설경철 주산 암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