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는 25일 제15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예산안 및 조례안 심의에 들어갔다.
이번 제2차 정례회는 27일 일정으로 열리며 2016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 4건의 예산안과 부서별 2016년도 출자‧출연계획안, 201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그리고 2015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4건의 예산안과 조례안 등 기타 안건을 심의하며 그 밖에 시정 질문 및 답변을 실시한다.
유광철 의장은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제2차 정례회는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이다. 2016년 본예산안은 총 5640억원이며 나날이 증대되는 재정수요와 재원부족이라는 상충된 상황 아래 편성된 소중한 예산입니다. 따라서 20만 안성시민 모두에게 골고루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민생안전 사업에 보다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내실 있는 예산 편성을 위해 예산안 심사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 드린다.” 고 밝혔다.
시정연설에 나선 황은성 시장은 “2016년도 총 5640 억원의 예산은 경상비 증가를 최대한 억제하고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조성과 균형발전, 서민경제 활성화라는, 즉 민생안정의 원칙 아래 편성을 하였습니다. 정책은 예산이 수반돼야 비로소 실행에 옮길 수 있고 예산은 또한 시민들의 삶을 관통합니다. 우리가 꿈꿔온 30만 자족도시의 도약의 기회가 눈 앞에 성큼 다가온 지금 기회가 왔을 때 힘을 모아야 합니다. 내년도 예산을 보며 서운해 하실 일부 시민들도 계실 테고 우선순위에 밀려 예산이 반영되지 않는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예산에 반영된 사업들이 취지대로 시행에 옮겨져 소귀의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는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과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처리하고 2015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4건의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과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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