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으로 면대면 운영이 어려운 공동교육과정의 한계 극복 비대면 협력 수업으로 작은 학교 학생의 사회성 함양 및 학습선택권 확대
[우리타임즈 = 이정경 기자] 안성 광선초등학교(교장 이영직)는 동일 지역 방초초등학교(교장 홍경희)와 2018학년도부터 경기도교육청 지정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교사 연수는 물론 교과수업, 수학여행, 체험학습 등 공동 계획하여 공동으로 운영을 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 19에 직면하여 면대면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취지는 작은 학교의 학생들의 사회성 함양과 학습 선택권을 확대하며, 교원․학생․학부모 및 지역 사회 교육 발전 협의체를 운영하여 동반 성장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있다. 올해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비대면 협력 수업을 계획하여 실시한다.
비대면 공동 협력 수업은 학년별 학생 특성, 두 학교 간 학생 인원, 교육과정 수업 진도 정도, 일정 및 교사의 장점을 최대 활용하여 치밀한 사전 계획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다. 방식은 담임교사가 Zoom 화상 회의를 열어 두 학교 학생을 모두 초대하여 수업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지난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국어 교과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의 일환으로 발표·토의·토론 등 다양한 수업 방식으로 계획하고 운영하고 있으며 추후 일정을 협의하여 추가 수업을 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공동교육과정 비대면 협력 수업을 통해 학생은 학습선택권의 확대 및 사회성 함양의 기회를 얻고, 교사는 사전 공동 계획을 통해 교사간에 긴밀히 소통할 수 있었다.
이영직 교장은“획기적인 기획으로 코로나19도 이겨내는 선생님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다변화된 사회에 교사들의 적절한 대응이 교육의 내실화는 물론 소규모 학교의 자생력과 교육력을 높이는 길이라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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