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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06 07:19:07
  • 수정 2020-10-06 15: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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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0일 “나․소․향”통해 총 8,200만원 회향

칠장사 경내 야외특설무대에서 비대면 형식으로 개최


▲ 안성시의 대표사찰인 칠장사에서는 오는 10월 10일(토) 혜소국사 제966 주기 추모 다례재와 국보괘불재를 봉행 한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시의 대표사찰인 칠장사에서는 오는 10월 10일(토) 혜소국사 제966 주기 추모 다례재와 국보괘불재를 봉행 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봉행되는 추모 다례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기위해 사실상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되며, 스님들과 관계자, 내방객들은 발열체크와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게 된다.


칠장사 경내 야외특설무대에서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시련대령(범패의식)으로 막이 열리며, 삼귀의례․반야심경․상단 헌다 후에 나눔 장학금 및 쌀 전달식, 법어, 헌다 및 헌화, 종사영반(범패의식), 합동 천도재 순으로 진행되던 전통방식에서 축소된 범패의식 등 중요한 부분만 시연하게 된다.


칠장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되어 고려시대 혜소국사가 중창한 유서 깊은 사찰로 국보 제296호 칠장사오불회괘불탱, 보물 제983호 안성봉업사석불입상, 보물 제1256호 칠장사삼불회괘불탱, 보물 제1627호 인목왕후 어필 칠언시 등 수많은 문화재와 전설을 간직한 사찰이다.


찬란하게 꽃피웠던 안성 불교문화의 한 가운데에 있는 칠장사에서 마련한 이번 다례제 봉행은 혜소국사의 청빈한 삶과 평생 동안 실천해 온 나눔의 소통을 돌이켜보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또한, 평소 ‘나눔과 소통을 통한 향기로운 세상’을 발원하기 위해 무료급식 등 나눔을 실행으로 옮기는데 앞장서온 칠장사 주지 지강스님은 이번 다례제를 통해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80㎏ 100가마 2,000만원, 어르신 난방비 지원 500만원, 중·고·대학생 장학금 지원 1.500만원, 농아인협회 안성지부 급식비지원 500만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취약계층 의료비지원 1,000만원, 사회적기업 연화마을 1,000만원, 하나원 탈북자지원금 1,500만 원 등 총 8,200만원에 달하는 성금을 회향하며 혜소국사의 나눔정신을 구현한다.


한편, 칠장사는 안성시 죽산지역을 중심으로 찬란하게 꽃피웠던 안성 불교문화의 한가운데에 서있는 천년고찰의 사찰로서 지역 내 무료급식, 장학금, 쌀지원 등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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