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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23 15: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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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면 행복마을관리소…내리 대학인마을 외국인과 추석 송편 나눔

한국명절 시작으로 나라별 기념일·명절 소통의 날 진행


▲ 대덕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이하 행복마을)가 지난 22일,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내리 대학인마을 거주민들에게 송편을 나누어 주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따뜻함을 전했다.


[우리타임즈 = 김선숙 기자] 대덕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이하 행복마을)가 지난 22일,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내리 대학인마을 거주민들에게 송편을 나누어 주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따뜻함을 전했다.

 

행복마을 지킴이와 대덕면 부녀회,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등이 함께 송편 2000개를 빚어, 내리 대학인마을 곳곳에서 내외국인들에게 나눠주며 상호 정을 나누었다.

 

행사에 함께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코로나19로 추석분위기를 느끼기 힘들었는데 오늘 이 자리에 오니 정겨운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었다”면서 행복마을 관리소가 앞으로도 지역과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길 당부했다.

 

최승린 대덕면장은 “내리 대학인마을의 거주민들은 17개국, 4천명이 넘을 정도로 다양하다. 그러다보니 서로 말이 안통하거나 문화가 달라 오해가 발생하기도 한다”며 “앞으로 행복마을의 활동은 대학인마을의 다양성을 장점으로 삼아 거주민과 안성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행복마을 지킴이와 대덕면 부녀회,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등이 함께 송편 2000개를 빚어, 내리 대학인마을 곳곳에서 내외국인들에게 나눠주며 상호 정을 나누었다.

 

실제로 내리 대학인마을의 외국인은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안성의 ‘이태원’으로 불리고 있다. 행복마을은 이러한 지역 특색을 발판으로 삼아 새로운 지역으로 탈바꿈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국가별 명절, 기념일에 작은 이벤트 잔치 등을 벌여 상호 교류를 유도하고, 서로의 문화와 생활관습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한편, 내리 대학인 마을을 중심으로 지난 1일부터 활동을 시작한 행복마을관리소는 10명의 지킴이들이 활동하며, 내리에 현장 사무소를 설치하여 거주민들과 소통하고 거리환경 정리, 지역 특색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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