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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23 15: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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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 원곡면은 관내 기업에서 발생한 폐건전지를 올바르게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집중수거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기업체에 제공할 ‘아름다운 폐건전지 수거함’을 직접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타임즈 = 김선숙 기자] 안성시 원곡면은 관내 기업에서 발생한 폐건전지를 올바르게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집중수거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기업체에 제공할 ‘아름다운 폐건전지 수거함’을 직접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폐건전지 수거함은 자원의 재활용 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요소수통을 재활용하였으며, 원곡면 코로나19 교통안전지킴이로 근무하고 있는 서양화가 이인숙 작가의 본인 작품을 그려 넣어 폐건전지 수거함 20개가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하였다.

 

또한, 원곡면 전 직원들은 완성된 폐건전지 수거함에 청렴의지 홍보와 청렴공감대 확산을 위하여 자신의 청렴표어를 직접 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폐건전지를 함부로 버리게 된다면 각종 중금속에 의하여 토양 및 수질이 오염되어 심각한 환경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반면, 분리 배출할 시에는 폐건전지 안에 들어가 있는 희귀금속을 재활용하여 폐기물이 아닌 자원이 된다.

 

이에 원곡면은 관내 기업체에 폐건전지 수거함을 배부하여 폐건전지 집중수거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 쓴 폐건전지 20개를 제출하면 새 건전지 1set(2개)로 교환해주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단, 1일 1인 교화수량 5set로 제한)

 

서양화가 이인숙 작가는 원곡면의 재능기부 요청을 흔쾌히 허락하여 폐건전지 수거함 예술작품을 기증하였고 “코로나19로 지친 기업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희망하며, 버린 물건도 아름답게 재활용될 수 있다는 의미도 전달하여 원곡면의 환경이 아름다워지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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