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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1-27 20:43:34
  • 수정 2015-12-17 18: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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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만나지 못할 때가 있다


곧게 뻗은 두줄

멀리 헤어지지도 못한 채

고집과 아집 사이에

건너지 못할 깊은 강이 흐른다


같은 곳을 바라 보았다

초라함에 덧 씌운 가난함처럼

협곡에 사나운 바람 불고


가난은 맞은편을 바라보며

서로 초라해서 싫다고 한다










(김정조 시인)


문학나무 등단, 문학나무 작가회 이사
한국문협, 안성문협 회원
한국미소문학회원, 청암문학회원
경기문학공로상, 안성시문화상 수상
시집 「따스한 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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