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타임즈 = 이정경 기자] 안성시노인복지관(관장 정종국)에서는 지난 22일(토) 폭염으로 인한 노인맞춤돌봄 대상자 안전확인을 실시하던 중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발생을 초기에 진압하여 노인을 안전하게 지키고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안성시노인복지관에 따르면 이 날 경기도 폭염주의보 발령으로 인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393명에게 안전확인을 실시하는 중, 최 모(81세) 노인에게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자 대상자가 부재중일 경우 추후 재확인이 가능하지만 복지관의 정순영 생활지원사가 20분 이상 소요되는 최 노인의 가정에 직접 방문했다고 밝혔다.
정 생활지원사가 현관을 들어서자 거실에 뿌연 연기가 가득했고. 방문을 여니 어르신께서는 이를 모르고 있었으며 함께 연기가 나는 곳을 찾다가 거실에 비닐로 덧대어 진 창문 옆 문틀에 있는 스위치에서 합선으로 불꽃이 튀는 것을 발견하여 급히 전선을 절단하여 진압했다.
이후 전기안전공사에 방문을 요청하자, 오후 4시경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방문하여 차단기 보강 및 노후된 전선을 제거하는 등의 안전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시노인복지관에서는 “관내 독거어르신 안전한 생활을 도모하기 위하여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직원 일동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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