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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8-13 09:34:08
  • 수정 2020-08-13 09: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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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과 관련 없어 화장실주변에서 서식하는 나방파리 유충

김보라, “안전하고 건강한 맑은 물 공급위해 만전 기할 것”


▲ 안성시 상수사업소에서는 민원인이 제출한 유충을 당일 국립생물자원관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최근 인천의 수돗물유충사태에서 발견된 깔따구 유충이 아닌, 나방파리 유충으로 밝혀졌다.(사진은 왼쪽 화장실 바닥발견 유충을 국립생물자원관에 분석․의뢰해 확대한 모습)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시 대덕면 죽리의 한 주택 수돗물 유충발생 사태는 유충의 산란처와 서식하기 쉬운 화장실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8월 12일 한 언론사에서 보도된 안성에서의 유충발생은 화장실이나 다용도실 등 습기가 많은 곳에서 발생하는 나방파리 유충인 것으로 확인되며 한참동안 달궈졌던 수돗물유입설 논란을 잠재웠다.


이날 안성시로 신고 된 유충발생 관련하여 상수사업소 직원은 민원발생현장을 급히 찾아 확인 점검결과, 수돗물에서 유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주민이 발견해 신고 된 유충은 화장실주변(샴푸 및 린스바구니 하단부)에서 서식하는 나방파리유충으로 확인됐다.


또한 안성시 상수사업소에서는 민원인이 제출한 유충을 당일 국립생물자원관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최근 인천의 수돗물유충사태에서 발견된 깔따구 유충이 아닌, 나방파리 유충으로 밝혀졌다.


나방파리는 주로 화장실이나 다용도실 등 습기가 많은 곳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수구에서 성충으로 올라오면 욕실이나 화장실 바닥, 배수구 고인 물에 알을 낳아 번식하기 때문에 간혹 수돗물에서 발생한 유충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상수도사업소본부측 설명이다.


특히 유충발생 신고가 있던 안성시 대덕면의 한 주택지로 공급되는 수돗물은 수도권광역상수도로 성남과 수지정수장에서 정수처리 공정을 통해 안성으로 공급되고 있기에 유충이 생성 될 수 없는 환경이라고 덧붙였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수돗물 유충 민원발생시, 즉각적인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사실여부를 판단해 통보하는 한편, 보다 철저한 수질관리로 맑고 깨끗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성시는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불안과 우려를 해결하고자 수돗물 유충신고센터를 주야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의심 시 상수사업소(031-678-3241~4)로 문의하면 즉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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