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08-02 20:00:37
  • 수정 2020-08-03 10:19:53
기사수정

2일 폭우로 사망 1명, 이재민 81명, 총 90건의 크고 작은 피해 발생

이재민위해 죽산초‧일죽초에 임시보호 대피소 마련

김보라 안성시장 및 이규민 국회의원, 신원주 의장 등 정치권 현장 방문


▲ 수마가 휩쓸고 간 현장에는 이규민 국회의원과, 김보라 안성시장,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양운석 경기도의원, 백승기 경기도의원, 안정열 안성시의원, 황진택 안성시의원, 반인숙 안성시의원 등이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대책을 논의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8월 2일 시간당 100mm가 넘는 물 폭탄으로 안성시 삼죽‧죽산‧일죽면은 수마가 할퀴고 간 상흔들이 곳곳에서 즐비했다.


안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피해접수가 눈덩이처럼 쌓여가고 있는 가운데 이날 18시 현재 중간 집계된 안성시 호우피해 주요 발생 현황으로 지역별로는 금광 1, 보개 1, 삼죽 9, 안성3동 1, 일죽 30, 죽산면 48건 등 총 90건의 피해가 발생됐다.


유형별로는 나무 쓰러짐 4, 화재 7, 가스유출 1, 토사유입 1, 전봇대 쓰러짐 1, 산사태 16, 침수(차량‧건물) 33, 고립, 14, 하천‧저수지범람 7, 배수구 막힘 1, 붕괴(주택‧둑) 2, 도로유실 3건 등의 크고 작은 피해를 막을 수 없었다.


특히 이날 오전 7시 경 일죽면 금일로(삼*농장)에서 산사태로 인한 최*(59세)씨 사망사고가 발생했으며, 매몰 중인 죽산면 장원리에 거주하는 이 모(여 75세)씨를 양호한 상태로 구조했고, 죽산면 용설리 인근 한 펜션에 고립된 29명을 헬기를 동원하여 안전하게 구조한 성과도 있었으나, 죽산과 일죽면 시가지 침수와 총 90건(산사태, 침수, 도로유실, 기타시설 등 중간집계)의 사고가 발생하며 수마의 위력에 제압당했다.


현재 큰 피해가 발생한 죽산면과 일죽면에는 81명(대피한 주민 수)의 이재민이 발생하여 죽산초와 일죽초등학교 내에 호우피해 주민, 사회적 약자 등 강우로 인한 임시보호 대피소를 마련 설치완료한 상태다.


▲ 하늘에서 내려 본 죽산‧일죽면 비 피해 현장

▲ 하늘에서 내려 본 죽산‧일죽면 비 피해 현장

▲ 하늘에서 내려 본 죽산‧일죽면 비 피해 현장

▲ 수마가 휩쓸고 간 죽산‧일죽면 비 피해 현장

▲ 수마가 휩쓸고 간 죽산‧일죽면 비 피해 현장



이에 안성시는 굴삭기 60대, 덤프 6대 양수장비 30대, 인력 30명 등의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피해복구 중 이며, 안성시공무원 전 직원은 비상상태로, 피해 현장에는 공무원 30, 방재단 30, 순환구조대 6명 등 모두 66명이 복구에 참여했다.


안성시, 호우피해 대책마련 긴급회의 가져

김보라 시장, “피해 복구 위해 모든 행정력 총동원 할 것”


▲ 안성시가 8월 2일 오전 8시, 시청 상황실에서 김보라 안성시장 및 간부 공무원 십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우피해 대책 마련 긴급회의를 갖고, 주요 피해 현황 파악과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안성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김보라 안성시장 및 간부 공무원 십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우피해 대책 마련 긴급회의를 갖고, 주요 피해 현황 파악과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회의가 끝나고 일죽면과 죽산면의 피해 현장을 긴급 점검했으며, “신속한 피해 복구와 함께 앞으로 피해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태풍주의보와 함께 폭우가 계속됨에 따라, 인명 피해가 없도록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독거노인 등 고립 시 이동이 어려운 주민 78명을 경로당 등에 분산하여 2일, 사전 대피시켰다.


김보라 시장은 또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로 확보를 위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하고 추후 공무원 450명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마가 휩쓸고 간 현장에는 이규민 국회의원과, 김보라 안성시장,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양운석 경기도의원, 백승기 경기도의원, 안정열 안성시의원, 황진택 안성시의원, 반인숙 안성시의원 등이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대책을 논의했다.


한편 안성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공무원 450, 군인 50명 등 총 500명이 피해복구에 투입 한다는 방침이나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어 재산피해액 확인 및 복구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안성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들은 안내문자와 방송에 주의를 기울이고 피해 상황 발생 시 각 읍면동사무소나 안성시청 안전총괄과(031-678-2992~3)로 접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rtimes.co.kr/news/view.php?idx=13947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안태호
이용성 위원장
진보당 김지은
2024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 들머리
2024 안성시청소년종합예술제
저소득층 무상교통시행
문화로 살기좋은 문화도시 안성
한경국립대학교
산책길
공도독서실
임웅재 한영
설경철 주산 암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