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한길학교와 평택세무서가 업무 협약(MOU)후 이어져

‘공동체학교-행복한 배움으로 꿈을 키우는 학생’ 프로그램 중 하나

▲ 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인 한길학교(이사장 한창섭, 교장 이철우)가 평택세무서(서장 나성길)와 함께 ‘다육이와 행복한 배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타임즈 = 김선숙 기자] 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인 한길학교(이사장 한창섭, 교장 이철우)가 평택세무서(서장 나성길)와 함께 ‘다육이와 행복한 배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 지정으로 한길학교에서 운영 중인 ‘공동체학교-행복한 배움으로 꿈을 키우는 학생’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평택세무서에 한길학교 학생들이 직접 키운 다육화분을 배치하고 이 화분을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직업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6일 첫 활동을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한길학교의 전공과 2학년 학생들이 참여를 하게 되며 올 한 해 동안 월 1회씩 총 6회기 동안 평택세무서를 방문하여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길학교 학생들은 교과와 직업체험 간 연계 활동을 비롯한 지역사회 중심학습을 통하여 자립 생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평택세무서 나성길 서장은 “세무서 곳곳에 예쁜 다육화분을 배치하니 분위기도 화사해지고 생기가 도는 느낌이다. 더욱이 한길학교 학생들이 사랑과 정성을 들여 키운 화분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자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 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인 한길학교(이사장 한창섭, 교장 이철우)가 평택세무서(서장 나성길)와 함께 ‘다육이와 행복한 배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길학교 한미정 진로직업부장은 “학생들에게 좋은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주신 나성길 서장님을 비롯한 평택세무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학생들이 다육화분을 키우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화분을 필요로 하는 현장에 직접 배치하고 관리하는 체험은 직업 역량을 키우는 데 있어서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길학교와 평택세무서는 지난 4월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맺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직업교육 활동과 복지서비스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