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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민단체 네트워크 허브 역할 ‘공익활동 지원센터’ 첫발(?) -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 안성 시민단체와 간담회 가져
  • 기사등록 2020-05-18 10: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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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공익활동, 지속가능한 경기’ 슬로건으로 활동가 육성

인적 네트워크 형성 및지원, 정보교환 등 ‘아카이빙’ 구축


▲ 지난 5월14일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대표 정인교) 사무실에서 안성지역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올해 설립된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센터장 안명균)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민선 7기 핵심 공약의 하나로 제시된 공익활동 지원 플랫폼 속에서 지속적인 공익활동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식이 안성시에 닿았다.

 

지난 5월14일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대표 정인교) 사무실에서 안성지역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올해 설립된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센터장 안명균)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추진과정 및 운영현황, 사업 소개와  주요 지역의제 및 공익활동지원현황 공유, 지역별 공익활동지원 욕구파악,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의 지역네트워크 역할제안 등과 관련한 전체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 안명균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장

먼저 안명균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장은 “우리사회에서 시민의 자발적인 공익활동인 시민단체활동을 어떻게 지원하고 촉진할 것인가를 논의하기 위해 센터가 설립됐다”고 설명하고 “공익센터는 공익활동을 하는 곳이 아닌 중간지원조직으로, 경기도 31시․군의 어려운 조건에서 일하는 시민활동들을 어떻게 지원할지 생각해내는 것이 첫 과제”라며 설립 배경에 대해 말했다.


그는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의 ‘함께하는 공익활동, 지속가능한 경기’라는 슬로건 에서처럼 첫째, 기존의 시민사회활동을 더욱 지원하고 발전시키는 것과 둘째, 새로운 영역 혹은 새로운 청년들이라고 하는 사람들의 공익활동을 어떻게 촉진할 것인가라는 공익활동지원센터의 역할을 크게 두 가지로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 센터장은 이를 위해 “가장 큰 목표는 도내 모든 시·군에 공익활동지원센터설립을 위한 지역간담회를 개최하는 것”이라며, “기존의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행정, 의회가 모이는 간담회 형식을 빌어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가 지역주민들의 허브역할을 해 지속가능발전목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아카이빙’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정희 센터직원이 나와 ▲코로나19 재난극복 공익활동 긴급지원 ▲공익활동 홍보채널 활성화 ▲공익활동 스타트업 지원 ▲공익활동 발전연구 ▲민관합동 정책토론장 운영▲공익활동 지역순회 간담회 등의 2020년 사업계획 등을 소개했다.

 

특히 ▲코로나19 재난극복 긴급지원 ‘함께하는 공익활동’(5천8백만원)과 ▲공익활동 스타트업 지원사업으로 ‘공익지핌’(4천만원), ▲시군별 공익활동 촉진 장려사업(4천만원) 등의 공모사업을 소개하며 이에 해당하는 보조사업비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 간담회를 주관한 정인교 안성천살리기 시민모임대표

설명 후 이어진 전체토론에서 간담회를 주관한 정인교 안성천살리기 시민모임대표는 “각 지자체에는 공익활동을 접했거나 참여하는 단체나 개인들은 있으나 전문영역, 특히 법률과 행적적 지원을 담당할 전문가가 필요한데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가 인큐베이터 같은 역할을 해줄 것과 그에 따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겠다.”고 말했다.

 

또한 참석단체들은 공익활동지원센터의 역할에 공감하 며각각 “기존의 공익활동을 펼치는 단체와 중복되지 않는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만의 특화된 사업으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고 “지원방식에 있어서도 혜택의 경우의 수를 늘려 시민활동가들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명균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장을 비롯한 센터직원들이 간담회를 이끌었으며, 황진택 안성시의원과 안성지역의 시민사회단체인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 안성시민연대, 안성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안성의료사협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편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지난해 제정된 ‘경기도 공익활동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지난 4월 3일 수원 팔달구 인계동 경기문화재단 사옥 9층에 자리했으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경기시민연구소 울림’이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센터 조직은 1센터장 2팀 정원 8명으로 구성됐으며, 기획총괄팀은 총괄기획, 대외협력, 예산회계, 인사총무 등의 업무를, 성장지원팀은 교육훈련, 상담·컨설팅, 네트워크, 민관협력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센터 공간은 총면적 265㎡(80평)로 센터장실, 사무실, 소회의실(12석), 대회의실(강의실)(40석), 공익활동가, 시민단체 간 협업을 위한 협업공간(컴퓨터 1대), 휴식공간인 도민카페(테이블 4개, 컴퓨터 2대), 직원휴게실, 창고로 구성돼 있다.


센터는 7억6100만 원의 예산을 갖고 ▲공익활동 홍보채널 활성화 ▲스타트업 지원 ▲공익활동가 성장지원 ▲공익활동 발전연구 ▲민관합동 정책토론장 운영 ▲공익활동가 네트워크 활성화 ▲공익활동단체 실무자 소통마당 ▲시·군별 공익활동 촉진장려 ▲지역순회 간담회 등 4개 분야 9개 사업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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