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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13 14: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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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마련될 때까지 강력한 투쟁 멈추지 않을 것

안성시에 전가한 용인시와 SK하이닉스의 환경피해 행위 질책


▲ 안성시 양성면민들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 오폐수 한천방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원경)를 출범시키는 발대식을 진행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시 양성면민들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 오폐수 한천방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원경)를 출범시키는 발대식을 진행했다.

 

지난 8일 개최된 발대식에는 양성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 비상대책위원회, 관내 주요 기관사회단체, 마을이장, 안성시의회 의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안성시를 배제하고 모든 환경피해를 안성시에 전가하면서 혜택만을 챙기려는 용인시와 SK하이닉스의 용납할 수 없는 행위를 비판하는 한편, 올바른 폐수처리 대책 없이 용인시에 입지를 선정한 SK하이닉스의 안일한 태도를 질책했다.

 

히, 양성면은 농업의 근간이 되는 한천에 산업용 폐수를 방류 시 농사짓는 농민에게 막대한 피해와, 유해물질이 포함된 고온의 방류수로 인한 연무로 주민건강악화, 집중호우 시 37만 톤의 산업폐수 방류 시 유수량 증가로 인한 재난재해 등의 문제 등으로 SK하이닉스의 산업폐수 한천방류에 대하여 반대 입장을 밝혔다.

 

또, 반도체 산업폐수 처리방침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강력한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안성시 양성면은 그동안 고압 송전선로와 용인 화장시설 등으로 인해 피해만을 받아왔으며, SK하이닉스 반도체 산업용 폐수까지 유입된다면 주민들의 불만과 원성은 더욱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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