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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22 08:44:28
  • 수정 2020-04-23 08: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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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본지에서는 지난 4월 15일 진행된 제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안성지역구 후보로 나서 당선된 이규민 당선자에게 5개의 질문을 바탕으로 서면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당선자의 당선소감과 함께 국회의원으로서 안성발전에 대한 생각 등을 들어보았다.

시민을 가장 중심에 두고 약자와 서민위한 정치 펼칠 것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입법되도록 법안 발의할 것

대기업유치나 스포츠산업단지 조성 위한 상시적TF팀 운영


▲ 이규민 국회의원 당선자


질문 1. 당선소감과 이번 선거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안성시민께 고개 숙여 감사인사 드립니다. 이규민, 이번 선거결과를 우리 안성시민의 승리로 생각합니다. 보수도시라는 편견을 깨고 안성시민은 변화를 선택하셨습니다. 

 

동시에 문재인정부의 코로나 대응에 대한 지지이며, 앞으로 더 강한 개혁을 실현시키라는 명령이라 여깁니다. 4년 전 정치초년생으로 총선에 나설 때 안성에 민주당 세력은 무척 허약했습니다. 당선가능성이 없어 아무도 나가려하지 않을 때 저는 출마했고 선전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이후 4년 동안 한시도 민주당을 떠나지 않고 당원을 모으고 다양한 활동을 하며 안성에서 민주당의 외연을 확장했습니다. 그 꾸준함이 시민들께 신뢰를 드렸다 여깁니다. 또 시민의 삶을 최우선에 둔 공약들을 제시했으며, 안성시가 25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도록 하는데도 일조했습니다.


이규민, 앞으로도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시민을 가장 중심에 두고 약자와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해나가겠습니다.

 

질문 2. 오늘의 당선이 있기까지 어떤 노력을 기울였나?


저 이규민은 안성에서 나고 자라 대학을 다닐 때를 제외하고는 안성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안성에 평생 살아가며 늘 시민들과 더불어 함께 했습니다.


한국농업인연합회 활동을 했고, 지역신문사를 설립해 십 수년 무가지 신문을 배포하며 시민들의 눈과 귀의 역할을 했습니다. 불의를 만나서는 물러서는 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골프장 대기업과 7년을 싸웠고, 안성의 비봉산을 지켰으며, 수많은 갈등의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했습니다.


정치에 입문해서도 시민만을 받들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한자리에서 거리인사 드린 기간만 총 11개월입니다. 꾸준한 거리인사를 통해 안성에 민주당이 있음을 알렸고,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다는 희망을 함께 키워왔습니다.


▲ 이규민 국회의원 당선자


질문 3. 국회의원으로서 어떤 법안을 발의할 계획인가?


가능하다면 국회의원 중 최초로 발의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바로 국민기본소득법입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국민의 삶의 기반이 흔들리고 특히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자영업자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럴 때 힘이 될 수 있는 것이 기본소득이라 여깁니다. 이미 일부 지자체에서는 청년기본소득, 농업인소득과 같은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정부의 재난지원금과 지자체의 재난기본소득을 통해 우리는 이미 기본소득을 경험하고 있는 중입니다. 실현이 먼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는 말씀 드립니다. 예산은 국토보유세 신설 등으로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본소득은 4차산업의 발달로 인해 예상되는 일자리 감소, 소득의 감소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입니다. 아울러 빈부격차의 완화, 출산율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국가예산은 국민 삶의 안정을 위해 쓰일 때 가장 값지다는 것을 증명하겠습니다.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도 입법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약화했던 당선자들과 함께 추진하면 가능할 것입니다. 이혼 후 양육비 국가선지급제, 범칙금 차등부과제 또한 입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규민, 항상 약자와 서민과 다수의 국민의 삶을 중심에 두고 생각겠습니다. 저의 입법활동 또한 그 기조에서 벗어나는 일 없을 것입니다.


질문 4. 안성발전을 위해서는 어떤 일을 우선해 추진할 것인지?


우선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과제로는 동탄-안성-청주공항을 잇는 수도권내륙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과 삼성 첨단인공지능 산업단지 유치, 스포츠 산업단지 육성 등을 통한 안성의 근본적인 개발축, 성장토대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고속전철 유치를 위해서 집권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정부에 공식적으로 수도권내륙선의 반영을 요청할 것입니다. 관련 지자체인 화성, 청주, 진천군 등의 국회의원 및 지자체장과의 소통의 장도 마련하겠습니다. 해당지역의 단합되고 통일성 있는 움직임이라면 수도권내륙선 실현을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수도권내륙선의 타당성과 경제유발 효과 등을 살피고 반복적으로 언론에 노출시켜 공론화시키는 작업도 필요합니다. 특히 코로나 사태가 좀 진정이 된다면 우리 안성시민들의 일관된 힘을 모으기 위해 이미 1만 3천여 명이 참여하신 서명운동을 계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안성을 대표할 대기업유치나 스포츠산업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상시적으로 TF팀을 운영해나가며 실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안성의 근본적인 성장토대를 마련하는 일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도 않을 테지만 불가능한 일이라 여기지도 않습니다. 그동안 제대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을 뿐입니다.


이규민, 이제 약속한 것들을 실천해나가기 위해 여럿의 지혜를 모으고, 시민의 지지를 무기 삼아 나아가겠습니다. 매일 매일의 성과들이 쌓이면 눈부신 결과물 만들어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 이규민 국회의원 당선자


질문 5. 안성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안성은 새롭게 변화할 것입니다. 가능성의 도시 안성으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저 이규민은 예전부터 안성이 발전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여겨왔습니다.


아름답고 풍요로운 자연환경, 수도권이면서 사통발달의 지리적 요충지라는 점, 아직 개발의 손이 닿지 않아 무한한 가능성을 지녔다는 점이 그러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 이규민은 안성의 정체성을 말하겠습니다. 3.1운동 당시 남한 유일의 무력항쟁지였던 안성의 정의감, 조선시대 3대시장의 하나로 무한히 열려있던 정서, 공동체에 대한 그 어느 지역보다 강한 연대감, 그것이 안성의 정체성이라 생각합니다. 

 

‘보수적이다, 폐쇄적이다’라는 평가는 옳지 않습니다. 이제 우리 안성은 무한히 받아들이고 무한히 개선해나갈 것입니다. 그리하여 수도권에서 가장 눈부시게 발전하는 도시, 안성 만들어갈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이규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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