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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14 12: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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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는 검체 채취 후 검사기관의 검사과정과 검사결과 음성을 양성으로 통보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음을 확인했으며, 이에 대해, 녹십자로부터 4월 13일 공식 사과문을 받아 홈페이지에 게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시는 코로나19 세 번째 확진자로 공개되었던 A씨의 최종 검사 확인 결과가 음성으로 판명되어, 확진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하여 해외입국자의 입국즉시 의무적 검사를 시행하고 시설격리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선제적으로 대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이 초래되어 시민들께 죄송한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4월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하여 공항에서 자차를 이용해 안성시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후, 역시 자차를 이용해 안성시에서 별도로 운영 중인 격리시설인 LS미래원에 입소했다가 같은 날, 보건소 버스로 이동해 자택인 공도읍 임광그대가 아파트로 이동했다.

 

안성시는 검체 채취 후 검사기관의 검사과정과 검사결과 음성을 양성으로 통보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음을 확인했으며, 이에 대해, 녹십자로부터 4월 13일 공식 사과문을 받아 홈페이지에 게재하였다고 밝혔다.

 

4월 13일 현재, 보건소 버스로 함께 이동한 10명과 가족 1명 등 밀접접촉자 11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명되었다.

 

A씨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퇴원하여 입국일로부터 14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이로써, 안성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월 13일 기준으로 2명이다.

 

다음은 안성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의료법인 녹십자의료재단의 해명자료 전문이다.

 

[코로나 19 ‘안성 3번째’확진자 검사오류에 따른 해명자료]

 

GC 녹십자의료재단에서 시행한 코로나 19 검사를 통해 지난 4월 12일 '안성 3 번째' 확진자로 보고된 수진자의 결과는 두 차례 검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음성으로 판정되었습니다.

 

수진자의 진단검사 자료를 검토한 결과, 분석 후 결과확인 및 전달 단계에서 오류가 있었음을 인지하였고, 이로 인해 환자의 결과가 올바르게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감염여부 판단을 위한 과정에서 빨리 보고 드리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 보고단계의 표준지침을 준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안성시민분들께 불편을 드리게 되어 마음 깊이 사과드립니다.

 

안성시민들의 불편을 통감하며, 분석 후 검사 프로세스의 재정비를 통해 향후 동일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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