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안성 e-마트 앞에서 이 후보 선거운동원 폭행...경찰 출동
시민선거대책위원, “경찰의 엄중하고 정확한 조사” 촉구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4.15총선 공식선거운동 3일째인 4일 경기도 안성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후보의 선거운동원이 폭행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규민 캠프와 이 후보 시민선거대책위원에 따르면 이날 안성 e-마트 앞에서 행인 A씨가 이규민 캠프 여성 선거운동원 1명과 남성운동원 2명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했다.
A씨는 선거운동중인 운동원들 뒤쪽으로 접근해 무방비 상태인 젊은 여성운동원의 머리채를 잡아채고 끌어당기는 등 운동원 3명에게 폭행을 가해 이 선거운동원들은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가 입수한 영상에서 A씨는 이규민 후보 측 운동원들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시비를 거는 장면과 이를 말리는 다른 선거운동원의 모습이 드러났으며,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상대로 난동을 부리며 저항하는 장면 등이 포착됐다.
이에 대해 이규민 후보 시민선거대책위원 B씨는 “술에 취한 듯 보이는 행인에 의해 폭행당한 젊은 선거운동원들이 많이 안 다쳤기를 기원한다.”며, “공정한 선거문화, 바른 선거풍토 정착을 위해 강경한 대응과 함께 경찰의 엄중하고 정확한 조사”를 촉구했다.
한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강하게 저항하는 폭행당사자인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선거운동 방해사건에 대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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