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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04 07: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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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본지에서는 오는 4월 15일 진행되는 제 21대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안성지역후보에 대해 유권자의 소중한 알권리와 올바른 선거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천이 확정된 각 당 후보를 대상으로 8개의 질문을 바탕으로 서면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에 따른 답변 내용을 가감 없이 기술하였으며 후보자의 형평성을 고려해 질문지마다 로테이션 방식의 답변을 기술할 예정입니다.




[질문 2. 후보님이 생각하시는 안성시가 제일먼저 해결해 나가야할 당면과제 3가지를 밝혀주시고 각각의 대책은?]

 

◉기호 7번 국가혁명배당금당 송민정

 

국가혁명배당금당의 33정책은 유기적으로 다 연결이 되어 있어서 지역개발은 더 이상 하지 않고 그 예산을 주민들께 배당금을 우선적으로 평생 지급해 드리겠습니다.

 

33정책 중 식수혁명을 실현해서 4대강과 상수도 수원지의 수질을 보호하기 위해 농약을 미생물 농약으로 바꾸고 공장 오.페수를 완전히 차단하여 국민 모두에게 1급수의 식수와 무농약식품을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을 지킬 것입니다.

 

황사혁명으로 국가에서 모든 가정에 무료로 미세먼지 방지 공기청청기와 황사 마스크를 공급하며 몽고, 중국과 협조하여 첨단화된 사막화 방지 뉴딜 정책으로 황사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것입니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1) SK하이닉스 오폐수 방류 불가

SK하이닉스가 있는 이천에서 농가들이 오폐수 방류로 집단적 피해를 입었습니다. 원상회복은 물론 제대로 된 보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용인의 SK하이닉스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문제라고 다르겠습니까? 일단 방류가 결정되면 돌이킬 수 없습니다.

 

3선으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까지 지낸 김학용 의원이 안성을 대표하여 무엇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폐수 방류만큼은 원천적으로 막아야 했던 것 아닙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막겠습니다.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2) 유천 취수장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4급수입니다.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물이 아닙니다. 평택시도 이 사실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 4급수 수질을 보전하기 위해 공덕에, 안성에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합니다. 불공평합니다.

 

유천 취수장 물은 고덕산단을 위해 공업용수로 사용하고, 수자원 보호구역지정 해제를 해야합니다. 39년 간 안성의 희생을 보상받아야 합니다.

 

유천취수장 상수원보호구역지정을 해제하겠습니다.

 

3) 축산 오폐수, 악취문제 해소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합니다. 다양한 원인이 있겠습니다만, 안성에서는 축산농가에서 방류하는 다량의 축산 오폐수가 미세먼지 발생에 한몫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안성에서는 축산 오폐수에 포함된 암모니아가 미세먼지의 주범인 셈입니다.

 

오폐수를 처리하여 양질의 퇴비를 생산하는 자원순환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겠습니다. 축산분뇨를 활용하여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스템 도입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축산 농가는 물론 안성 시민의 건강을 위해 정부예산을 적극 유치하여 축산 분뇨와 오폐수 처리 시설을 도입하겠습니다.

 

◉기호 2번 미래통합당 김학용

 

❶ 유천․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하겠습니다.

안성시 전체 면적의 16%, 여의도 면적의 총 30배에 달하는 89,069k㎡가 규제에 묶여 안성발전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안성사람 중에 이 문제를 저만큼 많이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 발로 뛴 사람도 없을 듯합니다.

 

그만큼 40년째 계속되는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갈등은 저 김학용 만이 풀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이미 평택호의 획기적인 수질개선 방안을 마련함과 동시에 안성이 바라는 상수원 규제 해제를 담은 갈등 중재안을 마련하여 주무부처인 환경부와 경기도, 그리고 평택시와 안성시가 머리를 맞댔습니다.

 

우선, 평택시와 평택주민의 요구대로 평택호 수계 수질개선을 위한 정부-지자체간 협의체에 환경부의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저와 경기도, 평택시가 공동으로 평택호 수계 수질개선사업에 소요되는 국비지원을 환경부에 요청한 상황입니다.

 

이를 통해 수질이 좋지 않은 유천취수장(안성천)은 공업용수 취수장으로 용도를 전환하여 평택시 공업용수로 활용하도록 해 평택 상수원보호구역 규제를 완전히 해제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았고, 수질이 좋은 송탄취수장(진위천)은 증설하여 생활용수를 공급(1.5→3만톤/일)하되, 강변여과수로 취수방식을 변경해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기준을 4km에서 2km로 크게 축소하는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향후 이 중재안의 세부기술 검토와 민관정 정책협의체 논의를 병행하여 지자체간 합의안을 도출할 계획입니다. 4선이 되면 좀 더 박차를 가해 협의안 도출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❷ 축산악취 냄새없는 안성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안성시 관내 축산업 규모는 전국 3%, 경기도 15%(2019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고, 이로인한 악취 문제는 안성발전에 또 다른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지속가능한 안성의 미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를 해결하기는 그리 녹록치 않습니다. 정부가 축산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축분뇨 자원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곳곳에서 암초에 부딪히며 표류하고 있습니다. 일부 시설은 가동을 중단했고, 부지 선정조차 이뤄지지 않는 곳도 많습니다.

 

자원화시설이 악취를 발생하는 혐오시설로 인식돼 지역주민들의 반대가 심한데다, 민원을 핑계로 일부 지자체가 사업추진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성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는 기존 축산정책의 한계를 보완하고, 첨단시설・장비와 정보통신기술(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을 융복합한 최적화된 사육환경을 만들고자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사업 유치’를 공약했습니다.

 

이 축산단지를 유치하게 되면 축산분뇨는 발생하는 즉시 수거되고, 퇴․액비로 재활용하여 환경민원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농장별로 설치된 센서를 통해 악취를 감지하고, 일정기준 이상 악취발생 시 자동환기, 탈취제 살포 등 냄새없는 축산환경도 가능해집니다.

 

무엇보다 체계적인 소독시설을 갖춰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나, 구제역 등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차단방역을 통해 단지화에 따른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적정규모의 단지화를 통해 인구가 많은 지역의 인근 축사부터 이전하고, 최신 시설을 갖춘 축산분뇨처리장을 마련해 시민과 축산인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냄새없고 살기좋은 안성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❸ 용인 SK산단 한천 오폐수 방류 강력 저지하겠습니다.

용인에 좋은 기업이 들어오는 건 좋은 일이지만, 그렇다고 안성이 피해를 받아서야 되겠습니까! 안성시민이 피해를 입는 일은 어떤 경우에도 발생하지 않도록 제가 가진 힘과 역량을 바탕으로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습니다.

 

20도가 넘는 오폐수가 방류되면 운무발생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현재 3급수인 고삼호수에 하루 33만6천 톤의 오폐수가 유입되면 수질이 악화되는 건 불을 보듯 뻔한겁니다. 안성시민 입장에서는 이런 불합리한 상황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지난해 12월에 환경부로부터 관련사항을 보고받고, 한강유역청장에게 안성에 문제가 없도록 안성시청과 긴밀하게 협의해 달라고 전한 바 있습니다.

 

이후에도 수차례에 걸쳐 한강유역청장과 협의를 해 왔으며, 지난 2월21일에도 반대대책위 관계자 등 안성시민과 안성시청, 한강유역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고삼면사무소에서 간담회를 가지는 등 환경부와 한강유역청, SK측에 시민의 요구사항을 전달해 놓은 상황입니다.

 

안성시민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이런 상황을 하루 빨리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우리의 요구사항이 관철되는 그날까지 저 또한 시민여러분과 함께 투쟁의 전면에 함께 나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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