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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기 의원, 안성시 축산식품 산업단지 조성 관련 간담회 개최 - 현안 사항 논의 및 주민 의견 청취, 道 차원의 철저한 세부 검토 적극 당부
  • 기사등록 2020-03-05 10: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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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기, 안성시에는 이미 도축장 시설이 운영되고 있어 대기업에서 유사업종인 도축 관련 단지를 조성하는 것에 대해 분명히 반대한다.”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백승기 의원(더불어민주당,안성2)은 4일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안성지역 축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백승기 의원(더불어민주당,안성2)은 4일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안성지역 축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안성시에서 ‘17년도부터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 중인 축산식품복합 일반산업단지(양성면 석화리 일원) 사업 관련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며 경기도 차원의 갈등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안성지역 축산 관계자 및 경기도 축산국장, 동물방역위생과장, 산업정책과장 등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현재 안성지역에서는 환경오염 등의 우려로 산업단지(도축장 포함) 계획 승인을 반대하는 양성면 도축장 설치 반대추진위원회 측 의견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발전을 위해 산업단지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찬성하는 의견이 서로 충돌하고 있는 실정이다.

 

백승기 의원은 “안성시는 다양한 택지·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 및 물류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여건이 구비되어 있어 경기도 내에서 우수한 성장동력을 갖춘 지역임에 틀림없다”고 강조하고, “안성시에는 이미 도축장 시설이 운영되고 있어 대기업에서 유사업종인 도축 관련 단지를 조성하는 것에 대해 분명히 반대한다.”는 의견을 거듭 밝혔다.

 

아울러 그는 “농촌과 도시가 융합된 미래의 친환경 도농복합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산업단지 조성 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주민의 의견 수렴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경기도와 안성시 차원의 지속적인 의견 교환을 할 수 있는 창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백 의원은 “갈등 당사자인 주민과 안성시뿐만 아니라 道에서도 ‘경기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심의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시·군의 공공갈등 완화 및 해소를 위한 합리적인 심의 기준 마련과 철저한 세부 검토 등 사전에 적극적인 역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갈등의 대상인 양성도축장은 2017년 ㈜선진에서 제안하고 안성시에서 수용한 양성 석화리 산 4번지 일원에 계획 중인 “축산식품복합 일반산업단지”로 하루에 소 4백 마리, 돼지 4천 마리를 도축할 수 있는 대규모 도축시설이다.

 

이 시설이 들어오는 것을 반대하는 주민들은 양성면 도축장설치 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한경선)를 중심으로 지난 2월 말까지 250여회가 넘는 1인 시위를 지속하고 있으며, 안성의 환경단체 및 농민단체 역시 반대 입장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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