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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27 21:52:53
  • 수정 2020-02-27 21: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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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부속 시설 한 곳 폐쇄 후 방역완료 상태

가짜뉴스에 단호하게 대처해나갈 것

마스크 부족상태로 시민들의 어려움 알아…보급 위해 최선 다할 것


▲ 안성시는 지난 26일 오후 4시, 시청 상황실에서 사회·기관단체장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여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 등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시는 지난 26일 오후 4시, 시청 상황실에서 사회·기관단체장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여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 등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방지 대책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민 홍보 방안 등을 논의하고,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취약계층 보호 방안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관련하여 각 기관․단체에 협조를 요청했다.


간담회회에 참석한 사회·기관단체장들은 논의에 앞서 안교원 안성보건소 보건위생과장으로부터 코로나 19 차단을 위해 전방위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안성시의 대책추진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보고에 따르면 안성시는 현재 안성시 코로나19 관리현황으로 보건소,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안성성모병원 등 3개소의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며, 방역 기자재로 마스크 30,040개, 개인보호장구 865세트, 손 소독제 6,833개, 방역소독기 24대, 살균소독제 2,098개 등을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 과장은 방역대책 주요 추진현황으로 선별진료소 운영(1.21일부터), 보건소 방역대책반 구성(1.22일 2팀 4반 32명), 안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1.28일), 의료기관, 식품접객업소, 숙박업 긴급 대책회의(1.28일), 코로나19 재난안전 대책회의(1.30일), 코로나19 긴급방역사업 예산 확보(403,002천원), 중앙대학교 중국유학생 관리방안 협의(2.21일), 4개 대학 코로나19 관련 학부생 관리를 위한 간담회(2. 24일) 등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대책 추진실적


대책 추진실적으로 보건소(243명),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38명), 안성성모병원(40명) 등에서 총 321명의 선별진료가 진행됐으며,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및 관공서, 사회복지시설 등에 마스크(126,016개) 및 개인보호구(1,758세트), 손소독제(3,630개) 등 방역 기자재 배부가 이뤄졌다. 특히 확진자 의심 발생 인근지역 및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 다중이용시설 등 899개소(약품사용량 44,961리터)에 방역소독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주민 예방 홍보를 위해 주요 도로 및 대형마트, 공동주택 등 주민 밀집지역 현수막 게첩 및 포스터, 리플릿 등 배부(59,571부), SNS(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등)를 통해 239,579건의 온라인 홍보를 펼쳐왔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위기단계 “심각” 격상에 따른 안성시 조치사항


특히 안 과장은 안성시는 24일 코로나19 위기단계 “심각” 격상에 따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대책반 확대 운영을 위해 보건업무 일시중단 ▲보건소 선별진료소 1개소 추가 설치운영 ▲선별진료소 대상을 기존 14일 이내 중국방문자 중 발열 증상자에서 중국방문(발생 지역) 관계없이 발열, 호흡기 증상자로 확대 등의 조치를 취했다.


아울러 ▲확진자 인접지역(공도, 원곡), 외국인 밀집지역, 다중이용시설 소독 대상을 안성시 전체로 확대실시로 방역소독 강화 중국인 유학생 관리로 4개 대학 핫라인 구축, 학부생 관리체계 마련 ▲확진자 발생 대비 격리치료 가능 병상 확보 ▲SNS, 홈페이지를 활용한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주민 불안감 해소등 홍보 강화에도 총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 안성시는 지난 26일 오후 4시, 시청 상황실에서 사회·기관단체장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여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 등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안성시는 각 사회․기관 단체에 협조사항을 요청했다. 교육지원청에는 초․중․고 개학 시 학교 내 방역소독 및 손소독제 등 감염병예방 활동 강화 협조와 안성경찰서는 자가격리 대상자 무단이탈 발생 시 신속한 소재 파악 및 인계 협조 안성소방서에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전담 구급대 운영 검토, 자원봉사센터 및 대한적십자사봉사회에는 방역소독 자원봉사자가 절대 부족하여 자원봉사 방역단 구성․운영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각 사회단체나 협의회에게는 안성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방역대책 홍보 및 가짜뉴스 전파차단에 노력해줄 것을 부탁했다.


안성시장 권한대행 이춘구 부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시에서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예방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현재 마스크 부족상태로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관내 기관․사회단체에서도 시와 합심하여 코로나19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각 기관․사회단체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자체 방역활동에 철저를 기할 것이며, 각종 회의나 모임 등 다수가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기로 하는 등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한 시의 방침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신원주 안성시의회의장은 “적재적소에 사용될 비품 및 그에 따른 예산 등 철저히 준비해 줄 것과 신천지 관련 종교인 소재 파악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으며, “마스크의 품귀현상으로 긴급하게 구입해서 시민들에게 보급할 수 있도록 시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김동락 안성경찰서장은 “안성에 있는 신천지 부속 시설 한 곳은 폐쇄 후 방역완료 상태며, 마스크 매점매석행위 집중단속 및 가짜뉴스에는 단호하게 대처해나갈 것”이라며, “금수원 등 종교시설 등에게는 종교 활동자제 등 협조 요청을 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성시장 권한대행 이춘구 부시장을 비롯해 신원주 안성시의회의장, 김동락 안성경찰서장 등 안성시 기관․사회단체장 22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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