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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24 18: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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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미 안성교육장 연합회 방문 휴원 및 방역대책 협조요청

24일부터 28일까지 휴원기간 중 방역 소독 실시 방침


▲ 코로나19 대응지침이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학원 휴원 및 등원중지 권고가 내려진 가운데 코로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안성시학원연합회(회장 홍순형)도 회원들에게 긴급공지를 거처 상의 끝에 휴원권고를 결정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코로나19 대응지침이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학원 휴원 및 등원중지 권고가 내려진 가운데 코로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안성시학원연합회(회장 홍순형)도 회원들에게 긴급공지를 거처 상의 끝에 휴원권고를 결정했다.

 

휴원 기간은 24일부터 28일까지로 우선 잠정 결정했다. 휴원 결정에 앞서 안성시학원연합회 홍순형 회장과 임원들은 회의를 거쳐 24일 전체 회원들에게 긴급공지를 보내 선제적 대응에 동참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안성시학원연합회 소속 학원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생초기부터 자체적으로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해 강사부터 학원생들까지 모두 사용하도록 했으며, 방역업체를 선정해 공동 소독을 실시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안성교육청도 코로나19 관련 긴급회의를 열고 학원연합회와 협의하여 휴원을 권고하는 계획을 내놨으며, 이에 대해 김송미 교육장이 안성시 학원연합회 사무실을 찾아 학원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선제적 대응에 앞장서줄 것을 요청했다.

 

김송미 교육장은 “앞으로 2주간은 지역 확산의 향방을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어 교육청에서도 행사 취소는 물론 취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실행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위기대응 심각 단계는 국가재난 상황으로 학생들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연합회의 절대적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홍순형 안성시학원연합회장은 “국가적 재난에는 당연히 협조를 해야 하며,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학원에서도 방역과 발열체크 등 충분한 예방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다만 대부분의 학원들의 규모가 영세하여 장기간 휴원시 생업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되어 어떠한 방식으로든 국가적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휴원을 할 경우 맞벌이 가정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연합회 차원에서도 권고를 할 수는 있지만 휴원을 강제할 수는 없다”며 “하지만 아이들의 건강이 최우선 과제이므로 각 학원장들의 자율적 판단에 의지하여 휴원을 권고하는 공문을 이미 발송했으며, 휴원기간동안 방역을 철저히 하는 등 최대한 협조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교육청은 이날 안성지역 250여 학원 및 100여개의 교습소와 개인과외자에게 신종코로나 단계가 위기경보로 격상됨에 따라 2월24일-3월1일 동안 휴원 및 휴업을 적극 권고할 것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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