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3인 경선 요청, 재심 관련 당의 결정에 승복하겠다.
▲ 2월 23일, 양승환 예비후보는(사진) 더불어민주당 공직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요청했다고 발표했다.[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2월 23일, 양승환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공직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양승환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과 같이 재심 신청을 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보도자료에서 양승환 예비후보는 ‘21일 더불어민주당은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에서 경선 후보로 이규민 후보와 임원빈 후보를 정했다. 당의 결정에 불복하거나 항의할 생각은 없지만, 수많은 당원과 지지자들의 간절한 호소에 따라 재심을 신청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보수 정당 소속 강력한 상대 후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에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는 후보로서 본인이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본 선거에서 보수정당이 가장 두려워할 후보는 양승환일 것’이라며 경선과 본선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특히, ‘지난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향 안성에 내려와 십 수년 보수정당의 장기독재를 종식시키고 민주당 승리의 역사를 열었다’며 ‘2,500여명 가량의 권리당원과 다수 지지자들의 지지가 유력한 여당 후보 주자로 발돋움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며 지지자들에 대한 감사와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한편, 양승환 예비후보는 안성시 고삼면 출생으로 우석제 안성시장 후보의 총괄선대본부장, 민선 7기 안성시장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안성시체육회 수석부회장,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온 바 있다.
다음은 재심 신청에 관한 양승환 예비후보의 보도자료 전문이다.
사랑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안성시국회의원 예비후보 양승환입니다.
지난 21일 금요일, 당에서는 4차 경선지역 발표를 통해 우리 당 경선 후보로 이규민 예비후보와 임원빈 예비후보를 발표했습니다. 당의 결정에는 합당한 이유가 있을 것이고, 두 후보님이 경선 후보로서 부족함이 없다고 동의합니다. 다만 안성을 위해 힘차게 달려왔던 지난 3년의 시간이 경선 기회조차 부여받지 못하고 멈추게 됨에 따라 아쉬움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참 많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많은 당원 동지 여러분과 지지자 분들의 간절한 요청이 계속되었고, 개인의 영달이 아닌 안성의 미래를 위해 기회를 부탁드리고자 공직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저 양승환 경선에서 자신있습니다.
지난 시간 초심을 잃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2,500여명 당원 동지 여러분의 응원과 수많은 시민 여러분의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오만한 보수 정당 정치인을 심판하고 안성의 변화를 이루겠다는 여러분의 ‘뜻’은 제가 여당 후보로서 우뚝 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소중한 ‘뜻’을 받들어 도전하고 싶습니다. 승리하고 싶습니다.
저 양승환 보수 정당 후보와의 대결, 자신있습니다.
우리 안성에서 민주당은 지난 세월 패배에 패배를 거듭해왔습니다. 명망있고 능력있는 많은 후보 분들이 안성을 위해 고군분투하셨지만, 아쉽게도 보수정당의 장기집권을 저지하는데 실패해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지방선거 우리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우석제 안성시장 당선이라는 쾌거를 이룰 때, 저 양승환 그 중심에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했습니다. 이제 그 희망을 품에 않고 21대 총선에 도전하고자 합니다. 공공연하게 떠돌던 ‘더불어민주당 양승환이 나오면 미래통합당 위험하다’라는 위기론이 사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당의 결정에는 절대 승복하겠습니다.
재심위원회에 재심 신청을 하면서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당의 결정에 불복하는 것이 아닙니다. 확실한 본선 승리, 안성의 변화를 꿈꾸기 위해 다시 한번 당에 경선 기회를 달라는 간절한 호소를 드리는 것입니다. 이후 일어나는 당의 결정에 절대 승복할 것을 말씀드립니다. 오로지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앞장서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다시 한번, 저를 위해 함께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안성시국회의원 예비후보 양승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