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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선거운동까지 바꿨다. - 자유한국당 권혁진 안성시장 예비후보, 신종코로나 방역활동 나서
  • 기사등록 2020-02-11 08: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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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권혁진 안성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0일 신종코로나 방역활동에 나서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이 확산하면서 안성시 여야 총선 및 안성시장 재선거예비후보들의 선거 운동도 차질을 빚고 있다.


여야 모든 예비후보들은 최근 자신의 얼굴 사진과 이름에 신종 코로나 예방수칙을 편집해 만든 홍보물을 SNS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으로 지역 주민에게 보내고 있으며, 명함 나눠주기와 악수 대신 신종코로나 예방수칙을 적은 피켓을 들고 목례를 하는 것으로 운동 방식을 바꿨다.


이즈음 자유한국당 권혁진 안성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0일 신종코로나 방역활동에 나서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날 권 예비후보는 안성보건소에서 방역장비를 제공받아 광신로타리에서 봉산로타리에 이르는 대중교통 및 거점 정류장과 골목길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캠페인과 함께 방역을 위한 소독활동을 펼치며 선거활동에 임하고 있다.

 

권혁진 예비후보는 “며칠 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확진 자가 격리되었다는 기사를 접하고 시민들의 신종 코로나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커졌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안성시장 예비후보자이기전에 저 또한 안성시민의 한사람으로써 어떻게 하면 신종코로나 확산방지와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소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우선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시는 대중교통 및 거점 정류장 등을 시작으로 이 신종 코로나가 잦아들 때까지 행사장보다는 소독 구역을 점차적으로 늘려가며 시민들을 찾아뵐 생각”이라며 “작은 한사람에 불과한 제가 안성 방역에 힘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작은 힘이라도 시민들께 안심 및 위안이 되신다면 기꺼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진된 26번과 27번 환자가 지난 9일 저녁, 경기도 의료원 안성병원에서 격리 치료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접한 많은 시민들이 불안감에 휩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의 주거지는 시흥시로, 안성시에 거주하거나 안성시민과 접촉한 사실은 없으며 단지 음압병동 격리 치료를 위해 안성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지며 시민들이 안도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안성병원은 도 지정 입원치료병상이지만, 국가 지정 입원치료병상인 명지병원(11병상), 분당서울대병원(9병상), 국군수도병원(8병상)과 동일한 수준의 음압병동 시설(8병상)과 의료진을 확보하고 있어, 도 지정 병원가운데는 최초로 확진자에 대한 입원 치료를 맡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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