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성, “이번 총선에서 김학용 국회의원은 국가와 당의 승리를 이끌 적임자”

▲ 5일 총선과 안성시장재선거 출마에 장고를 하던 자유한국당 황은성 전 안성시장이 고민 끝에 국가와 당을 위해 김학용 국회의원 총괄 선대 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5일 총선과 안성시장재선거 출마에 장고를 하던 자유한국당 황은성 전 안성시장이 고민 끝에 국가와 당을 위해 김학용 국회의원 총괄 선대 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락에 앞서 황 전 시장은 김 의원과 최근 몇 차례 회동 끝에 보수층 결집과 화합을 통해 오는 4월 치러지는 총선에 김 의원 선거캠프에 합류해 총괄 선대 위원장직을 맡아 당의 승리를 이끌어 낸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황 전 시장은 그동안 지역 정가에서 본인 의사와는 무관하게 회자하는 총선출마, 단체장 재선거 출마설에 휩싸였다. 결국, 황 전 시장은 지지자들의 권유와 여론에 밀려 정치 재개 움직임을 보이면서 김 의원과 회동을 통해 위원장직을 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의 총선 단독 출마가 기정사실화되면서 지역 거물급 정치인 두 명이 상호 공존한다는 의미로 치루게 되는 이번 총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황은성 전 안성시장은 “이번 총선에서 김학용 국회의원은 국가와 당의 승리를 이끌 적임자”라며 “김 의원의 큰 정치와 당선을 위해 선당후사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학용 국회의원은 “그동안 많은 고뇌를 통해 힘들게 결정해 준 황 전 시장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총선 승리와 황 전 시장이 가진 정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협업하고 약속을 지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