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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27 17: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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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1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영찬 산업건설위원장이 자유발언을 하고있다.



지난 23일 제151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이영찬 산업건설위원장은 “우리나라가 극심한 가뭄으로 대체수원 확보에 나선 가운데 안성시도 가뭄이 오기전에 수자원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영찬 위원은 "전국이 가뭄으로 힘들어 하는 가운데 안성시 주요저수지의 저수율이 예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감소했고, 특히 마둔저수지는 평년 대비 67%가 부족한 11%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일각에서는 내년 6월까지 수도권을 포함해 가뭄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우려가 크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며 “어떤 전문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른 장마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통계상 내년 6월까지는 큰비가 내릴 가능성이 없기에 수도권도 제한급수등 물 부족으로 인한 가뭄피해가 우려 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정부의 가뭄 극복대책은 시일이 오래 걸리고 용도별로 관리주체가 나눠져 있어 효율적인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안성시만이라도 수자원을 종합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를 갖춰 통합적으로 용수의 공급과 배분을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버스 공영제 제안에 대해 이 위원장은 “지난해 제144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의를 통해 버스공영제 도입에 관한 시의 의견을 들은바 있고, 최근에 백성운수 노동조합 파업은 열악한 근로여건에서 비롯됐다”며 “더 일하고 덜 받는 구조가 이번 사태를 만든 원인”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영찬 산업건설위원장은 “버스공영제는 자치단체에서 직접 버스를 전담하며 노선을 직접 계획하고 조정함으로서 민영제 대비 시민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여 이에 걸맞는 노선의 계획을 통해 시민의 이용편의를 도모할 수 있고, 나아가 버스기사의 처우개선을 통해 보다 나은 근로여건 아래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시행 초기에 막대한 재원 문제와 기존 사업자의 운행노선 인수는 커다란 과제이겠지만, 향후 10년, 20년을 내다볼 때 보다 친절하고 안전한 버스시스템을 위해 신중히 고민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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