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농부되기과정’을 개설하여 4회 이상 참여한 175명을 대상으로 지역공동체 도시농업 수료식을 가졌다.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10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현수동 및 공도텃밭농원에서 ‘도시농부되기과정’을 개설하여 4회 이상 참여한 175명을 대상으로 지역공동체 도시농업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황은성 시장을 비롯한 천동현 도의회 부의장, 시의원, 텃밭농원 교육 참가자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수료식에 앞서 김장채소 관리 및 동계작물 재배요령과 11월중 로컬푸드 6차산업 체험 프로그램 참여안내와 내년도 도시농업 운영방향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안성시는 채소류 재배기술 습득기회 제공과 도시민의 효율적인 농작물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4년에 걸쳐 매월 둘째주 토요일 실기 중심의 맞춤형 도시농업 교육강좌를 현수동과 공도텃밭농원에서 진행해 왔다.

특히, 관내 지역공동체 비농업 도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농작물을 키우며 수확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친환경 텃밭농원을 4천여 평의 부지에서 413가구가 참여토록 소농기구 대여와 쉼터시설, 급수시설 등을 제공 했다. 

이러한 도시농업 추진성과에 힘입어 올해에는 안성시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2015 대한민국 친환경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가질 수 있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친환경 도시농업 교육을 성실히 받아 수료증을 받은 175명은 명실상부한 도시농부임을 증명하는 것으로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하는 도시농업으로 삶의 질 향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