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김보라‧윤종군 등 2명, 자유한국당 권혁진‧김병준‧이영찬‧천동현 등 4명, 무소속 이기영 예비후보 1명 등 총 7명 등록

▲ 오는 4월 15일 제 21대 총선과 함께 실시되는 안성시장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월 3일 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오는 4월 15일 제 21대 총선과 함께 실시되는 안성시장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월 3일 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현재 출마선언기자회견이나 출마의사를 보인 다수의 후보군 중 더불어 민주당 김보라‧윤종군 등 2명, 자유한국당 권혁진‧김병준‧이영찬‧천동현 등 4명 무소속 이기영 예비후보 1명 등 총 7명이 등록하고 공식 선거운동에 나섰으며, 특히 다수의 후보군을 형성한 민주당과 한국당 후보들은 치열한 공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안성선관위에 예비후보자 등록 접수를 개시한 첫 날 7명이 등록한 사항을 홈페이지를 통해 선거구, 소속정당, 사진, 성명, 생년월일, 주소, 직업, 학력, 경력, 전과기록 유무, 등록 일자를 공개했다.

현재 거론되는 다수의 후보 중 중앙선관위에 이름이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소속 2명의 후보 중 김보라(50세)예비후보는 연세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전 제9대경기도의원을 지내고, 현재 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회사회적경제전문위원회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전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윤종군(47세) 예비후보는 경기대학교 대학원(직업학박사)을 졸업했으며, 전 문재인정부청와대행정관을 역임하고 현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로 활약 중이다. 전과 1건이 기록되어 있다.

또한 자유한국당 4명의 후보 중 권혁진(57세)예비후보는 두원공과대학교 아동보육과 재학 중이며 전 대한적십자사안성지구협의회 회장과 안성시의회의장을 역임했고 1건의 전과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김병준(60세) 예비후보는 안성농업전문학교(현 한경대학교) 축산과 졸업(전)를 졸업했고 안성시청안성맞춤마케팅담당관과 안성시청산업경제국장을 지냈으며 전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이영찬(52세)예비후보는 한경대학교 식물자원과학과 졸업했으며 (전)안성시시의원과 안성시시의회산업건설위원장을 역임했고 전과 1건이 있다.

천동현(55세) 예비후보는 한경대학교 바이오·정보기술대학원을 졸업(농업경제학 박사)했으며, 전 경기도의회부의장과 국립한경대학교초빙교수로 활약했으며, 1건의 전과를 보유중이다.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진 이기영(58세)예비후보는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교육학 석사)을 졸업했고, 전 안성시의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현 안성미래정책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전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선거기간개시일 전 90일인 1월 3일부터 안성시장재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이 시작됐으며, 예비후보자로 등록된 사람은 예비후보자 홍보물 발송, 명함배부 및 지지호소, 어깨띠 또는 표지물의 착용과 선거사무소와 간판 등을 설치할 수 있고 유급선거사무원 3명을 둘 수 있으며,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과 전자우편을 통한 선거운동, 문자 자동통보 총 8회 등 ‘공직선거법’에 규정된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특히 예비후보 첫날 7명이 등록하며, 현재 출마선언기자회견이나 출마의사를 보인 민주당의 류희성, 신원주 등 2명이, 한국당에서는 김의범, 박석규, 이창선, 이동재 등 4명 그밖에 김성미(기독당), 박경윤(민주평화당) 등의 예비후보 등록여부에 따라 안성시장 재선거는 공천과정부터 본선까지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안성시장 재선거는 우석제 전 안성시장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재산 신고를 하면서 40억 원의 빚을 누락신고하여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결국 벌금 200만원이 대법원의 상고 기각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안성시장 당선 무효로 이어지며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되는 오는 4월 15일 안성시장 재선거를 실시하게 됐다.

이에 따라 안성시는 최문환 부시장이 안성시장 권한대행을 맡았으나 최근 경기도 인사이동에 의해 1월 1일자로 부임한 이춘구 부시장이 안성시장 권한대행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