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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30 09: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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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 육성 위해 1년 조기착공…24년 개통 목표

통행시간 34분 단축(108→74분), 연간 7,404억 원 절감 기대

수도권-충청권 간 연계강화 통한 지역균형발전 촉진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경제 중심의 서울특별시와 행정 중심의 세종특별자치시를 연결하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세종~안성 구간(세종, 천안, 안성 및 청주 통과) 공사를 27일(금)에 착공했다고 밝혔다.(사진은 서울~세종 고속도로 노선도)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경제 중심의 서울특별시와 행정 중심의 세종특별자치시를 연결하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세종~안성 구간(세종, 천안, 안성 및 청주 통과) 공사를 27일(금)에 착공했다고 밝혔다.

 

세종~안성 구간은 2017년 7월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된 후 조속하게 설계를 추진하여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착공할 수 있게 되었다.(안성∼성남 구간 : 2017년 착공, 성남∼구리 구간 : ʼ2016년 착공)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되어 조기 구축을 추진 중인 사업으로 총사업비 9.6조 원, 연장 128.1km, 왕복 4~6차로 신설노선이며, 앞서 착공한 안성~구리 구간은 2022년 12월, 이번에 착공하는 세종~안성 구간은 2024년 6월에 개통하는 것이 목표이다.

 

세종~안성 구간은 세종분기점을 시점으로, 남안성분기점을 종점으로 하는 본선(55.9km)과 연기나들목에서 오송신도시를 연결하는 오송지선(6.2km)으로 구성된다.

 

당진~영덕, 경부, 평택~제천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하여 기존 고속도로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5개의 나들목(세종, 연기, 동천안, 서운입장, 금광하이패스)을 통해 인근 지역주민들이 고속도로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설할 계획으로 나들목 명칭은 추후 관련기관 협의 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특히 국토교통부 환경영향평가서에 따라 전체 10공구 중 안성시 통과 구간인 서운면 인리 구간(2.08km)의 9공구에는 서운입장 나들목이 들어서고 서운면 인리부터 금광면 장죽리 구간(6.18km)인 10공구 에는 교량 4개소(757m), 터널 3개소(3,188m), 금광면에 하이패스 전용나들목과 남안성 졸음쉼터가 계획되어 있다.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세종까지 통행시간은 평일기준 약 34분(108→74분) 단축되며, 경부선은 기존대비 12%(일 평균 1.4~2.5만대), 중부선은 20%(1.7만대) 내외의 교통량 감소가 예상된다.

 

또한 통행시간 단축, 차량운행비용·환경오염·교통사고 감소 등 연간 약 7,404억 원의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와 더불어 수도권과 충청권 지역 간 연계강화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 김용석 도로국장은 “이번 세종~안성 구간 착공으로 국토간선 도로망(7X9+6R)의 남북2축 지선을 구성하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전 구간이 본격적인 건설 절차에 진입”하였다면서,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조기개통을 계기로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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