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향의 도시 안성을 만들기 위해 첫째, 감각과 색깔이 있는 지역 문화 창달 둘째, 청소년 문화 활동을 연구 계획 및 실행 셋째, 각종 공모 사업통한 문화 사업 기틀 마련 넷째, 기존 문화학교 수업의 시민참여 확대”제시

▲ 12월 26일 안성의 문화를 보존하고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는 안성문화원 제 15대 원장에 이문범 제일산업 대표(사진)가 취임했다.

[우리타임즈 = 안명선 기자] 12월 26일 안성의 문화를 보존하고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는 안성문화원 제 15대 원장에 이문범 제일산업 대표가 취임했다.

국민의례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제14대 양장평 원장에게 공로패 전달, 문화원장 최춘근 직무대행과 김수영 안성유기공방 대표에게 감사패 전수, 7명의 시사편찬위원회 위원 위촉패 수여에 이어 이임사, 문화원 정기 전달, 취임사, 격려사, 축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사에 나선 양장평 원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흡한 저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직을 수행하는 동안 안성의 향토문화와 역사를 발굴‧계승에 노력했지만 부족한 부분은 신임 이문범 원장이 이어 안성문화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지속적인 동행을 당부했다.

이어 신임 제 15대 이문범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날 얽히고설킨 정치, 경제, 사회의 어떤 문제보다도 더 심각한 것은 ‘문화의 종속이요. 문화의 상실’”이라고 지적한 저명한 사회학자의 말을 인용하여 “안성 시민과 유관 기관 및 문화 단체와 예향의도시 안성으로 만들기 위해 첫째, 감각과 색깔이 있는 지역 문화 창달 둘째, 청소년 문화 활동을 연구 계획 및 실행 셋째, 각종 공모 사업통한 문화 사업 기틀 마련 넷째, 기존 문화학교 수업의 시민참여 확대”등을 문화원 방향으로 제시했다.

▲ 김학용 국회의원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또한 김학용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신임 이문범 문화원장은 일 잘하는 분으로 안성향토문화 발굴과 보존에 앞장서 안성의 고유한 문화를 잘 계승하여 반석위에 올려놓을 것”이라며 “자신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신임 이문범 원장은 전 경기도학교운영위원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안성맞춤교육발전협의회 회장, 안성시 초·중·고등학교 운영위원협의회장, 국제로타리3600지구 14지역 안성대표, 안성로타리클럽 43대 회장, 시민장학회 이사, 안성문화원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경기교육공동체 이사, 보체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안성경찰서 보안자문위원회 부위원장 새마을문고 부회장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안성시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제14대-15대 안성문화원장 이‧취임식에는 김학용 국회의원을 비롯해 염상덕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 및 인근지역문화원장, 황은성 전 시장과 전직 시‧도의원, 이병석안성시산업경제국장, 송근홍 대한노인회안성지회장 등 기관‧사회단체장, 양장평 전 원장과 문화원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이문범 원장 체제의 공식 출범을 환영하며 성공적인 출발과 발전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