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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24 17: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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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소방서(서장 정귀용)는 지난 21일 오후 17:48분경 금광면 오흥리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상황에서 집주인이 소화기로 초기진화를 실시하는 등 발빠른 초동조치로 피해가 상당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우리타임즈 = 안명선 기자] 안성소방서(서장 정귀용)는 지난 21일 오후 17:48분경 금광면 오흥리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상황에서 집주인이 소화기로 초기진화를 실시하는 등 발빠른 초동조치로 피해가 상당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신고자 백모씨(남, 73세)는 화장실 가려고 집 앞으로 나왔는데 윗집에서 남자 둘이 소리를 지르며 소화기로 불를 끄고 있어 119에 신고하였으며 주택의 소유자 김씨(남, 55세)는 본채에서 휴식 중 타는 냄새와 이상한 소리가 나서 집 밖으로 나오보니 행랑채 내부에서 불과 연기가 보여 소화기로 초기진화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비록 진압에는 실패하였으나 소방차가 도착할 때까지 화재가 본채 전체로 번지는 것을 막아 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더군다나 이 마을은 소방서로부터 거리가 상당히 멀어 집주인의 초기 대처가 아니었다면 그 피해는 훨씬 컸을 것이다.

 

한편, 이날 화재로 행랑채가 전소됐으며 본채 일부분이 피해를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에 의해 화재는 인명피해 없이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도현 현장대응단장은“화재초기 소화기 1대의 위력은 소방차 1대보다 크다”며“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진압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및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과 홍보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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