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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22 20: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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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명의 시민 참여해 사랑의 온도 37도 기록해

거북이 악단, 가수 황재모, 앉은반 설장구 하영란…재능기부공연에 큰 박수


▲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따뜻한 풍경의 제목을 ‘사랑 나눔’이라고 부른다면, 이 아름다운 풍경이 금광면 소재 산책길카페에서 그려졌다. (사진은 앉은반 설장구의 최고봉 바우덕이 풍물단 하영란 상임단원)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따뜻한 풍경의 제목을 ‘사랑 나눔’이라고 부른다면, 이 아름다운 풍경이 금광면 소재 산책길카페에서 그려졌다.

 

지난 20일 늦은 7시 30분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려는 사람들로 가득찬 금광면 소재 카페 ‘산책길’(대표 안명선)에서 사랑 나눔 송년음악회가 열려 사랑의 온도 37도를 기록했다.

 

이날 열린 송년음악회는 카페 ‘산책길’의 1년 전 개업일에 맞춰 그동안 인근주민들과 전국각지에서 찾아 준 사람들이 베풀어준 사랑에 보답하고자 연말을 맞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기획됐다.

 

김진한 전 안성경찰서 정보과장이 사회를 맡은 이날 공연은 색소폰 연주로 안성시민들을 응원하는 거북이 악단(단장 김진식)과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황재모, 앉은반 설장구의 최고봉 바우덕이 풍물단 하영란 상임단원 등이 재능기부로 출연해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특히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바우덕이 풍물단 하영란 상임단원의 혼신을 다한 장구연주와 퍼포먼스는 관객들을 압도했으며, 휘모리와 중모리를 오가는 가락에 빠져 무아지경에서 헤어나지 못했던 관객들은 하영란 상임단원이 장구채를 들어 인사하자 그제야 장내가 떠나갈듯 한 함성과 박수를 보냈다.

 

▲ 행사를 기획한 안명선 산책길대표가 기획의도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 색소폰 연주로 안성시민들을 응원하고 있는 거북이 악단(단장 김진식, 사진 가운데)


사랑의 온도 37도를 기록한 이날 ‘사랑 나눔 음악회’에는 김학용 국회의원을 비롯해 안성시의회 안정열 부의장, 유원형 시의원, 황은성 전 안성시장, 권혁진 전 안성시의회 의장, 조성숙 전 시의원, 박석규 민족통일협의회장, 임길선 금광면장, 미륵정사 법성스님, 각 사회‧기관단체장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송년음악회를 응원했다.

 

이날 행사를 기획한 안명선 산책길대표와 김진한 전 안성경찰서 정보과장은 “안성시민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하여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사랑받은 만큼은 못되겠지만 주신사랑을 이웃에게 나눠 감사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 나눔 송년음악회’는 모든 출연진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이날 모아진 성금은 금광면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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