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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17 09: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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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인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500명 청년농업인 육성 목표

국내 최대 규모의 농업관련 최첨단 실습 및 연구시설 완비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17,154㎡ 규모 2021년 11월 준공 예정


▲ 12월 16일 경기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농협안성교육원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가운데), 김학용 국회의원, 안성시장 권한대행 최문환 부시장, 안성시의회 신원주 의장, 좋은농협위원회 강기갑 위원장, 기관단체장 및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 기공식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타임즈 = 안명선 기자] 한국 농업·농촌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 농업인 전문 양성기관의 메카가 될 ‘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가 안성에서 첫 삽을 떴다.


지난 12월 16일 농협중앙회는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농협안성교육원에서 김학용 국회의원, 안성시장 권한대행 최문환 부시장, 안성시의회 신원주 의장, 좋은농협위원회 강기갑 위원장, 기관단체장 및 농협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 기공식을 개최했다.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17,154㎡ 규모로 건립될 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는 23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1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금년까지 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이 200여명 배출되었는데 완공 후 2022년부터는 연간 500명의 청년농업인을 미래농업을 이끌 핵심인재로 육성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위해 전국적인 농협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협 안성교육원 부지 내에 신축함으로서 인근 11개 농협기관의 인프라 활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크게 기대하고 있다.


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는 48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호텔급 객실 및 편의시설은 물론, 실습 및 연구중심의 첨단 교육시설로 구성되어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그간 농협은 조합원 고령화와 지속적인 조합원 수 감소, 청년층의 농업 기피현상 등에 대응하여 농업·농촌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도할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체계 구축과 전문교육시설 건립을 추진해왔다.

 

▲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학용 국회의원이 축하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김병원 회장은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도 ‘한국의 청년농부 5명을 소개해주면 투자하겠다.’고 그 역할을 높게 평가했다”며, “청년농부사관학교는 우수한 젊은이들을 농업의 새로운 활력소로 육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정, 졸업생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졸업생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학용 국회의원은 “50년 전인 1969년 10월11일 우리나라 최고의 착유목장인 한독목장이 세워지고 50년이 지난 오늘 대한민국 농업을 세계 최고의 농업으로 이끌 인재의 산실인 청년농부사관학교가 이곳에 지어지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닌 필연이라고 생각한다.”며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틀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청년농부사관학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9월 농협은 농협 안성교육원에서 6개월 과정의 청년농부사관학교를 개교, 현재까지 3기 졸업생을 배출한바 있으며, 이날 기공식 뒤에는 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 3기 졸업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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