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성 전 안성시장 고문 및 민병덕‧성낙천위원 부회장 내정

상록수농장 대표 이수길, 장학금으로 매월 50만원씩 평생기부

이창선, “보호관찰 대상자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범죄 없는 사회로 가는 마중물 역할 할 것”

▲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창선 회장이 취임사를 통해 포부를 밝혔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평택보호관찰소협의회 안성지구는 지난 12월 9일 오후 6시 안성맞춤랜드 내 예니제 웨딩홀에서 안성지구 발대식 및 초대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 및 회장취임식에는 법무부 보호관찰 위원 평택보호관찰소 협의회 안성지구의 공식적인 출범 행사로서 올해 3월부터 법무부에서는 범죄예방 민간자원봉사 제도인 ‘법무부 보호관찰 위원’제도를 시작한 바 있다.

평택보호관찰소협의회는 평택과 안성을 통합하여 동서남북으로 4개의 지구별로 분류되어 운영되며, 이날 출범한 안성지구는 상담 전문가, 법률가, 관련 전공 대학생 등 범죄예방을 위한 분야별 전문성 및 경험을 갖춘 53명의 보호관찰 위원으로 구성되어 지역사회 안전과 보호관찰 대상자 재범방지 등을 위하여 봉사할 계획이다. 

이날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창선 회장을 비롯해 민병덕‧성낙천위원이 부회장으로, 황은성 전 안성시장과 쌍미륵사 주지 해월스님‧이창원위원이 고문으로, 자문위원으로는 이중산 변호사 등 위원 53명이 내정되어 조직을 이끌게 된다.    

▲ 상록수농장 대표 이수길 보호관찰위원이 불우한 환경에 처해진 보호관찰대상자들에게 학업을 이어가라는 의미로 매월 50만원씩 평생 장학금으로 기부할 것을 약정했다.

▲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평택보호관찰소협의회 안성지구는 지난 12월 9일 오후 6시 안성맞춤랜드 내 예니제 웨딩홀에서 안성지구 발대식 및 초대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특히 상록수농장 대표 이수길 보호관찰위원이 불우한 환경에 처해진 보호관찰대상자들에게 학업을 이어가라는 의미로 매월 50만원씩 평생 장학금으로 기부할 것을 약정했으며, 축하화환 대신 보내준 ‘쌀’은 안성지구 보호관찰위원들을 통해 어려운 보호관찰대상자들에게 배포 될 예정이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창선 회장은 “법무부의 훈령에 의한 조직 개편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보호관찰 조직을 어떻게 하면 타 지역 보다 더 우수한 협의회로 이끌어 갈수 있을지 어깨가 무겁고 우려와 두려움이 앞선다.”며, “하지만 보호관찰소 협의회 안성지구가 지역사회 보호관찰 청소년 등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물심양면 적극 지원하고 옳은 방향으로 선도하여 범죄 없는 사회로 가는 마중물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취임의 포부를 밝혔다.

평택보호관찰소 김영운소장은 안성지구 보호관찰 위원에 대해 법무부 장관의 위촉장을 전수하며, “오늘 새로운 회장으로 취임하시는 이창선 회장님께 축하를 드리며, 보호관찰 위원 제도는 지역사회와 보호관찰소, 민·관이 협력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평택·안성 지역의 보호관찰 청소년과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사로 갈음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과 취임식에는 평택보호관찰소 김영운 소장, 평택보호관찰소협의회 김기성 회장, 평택보호관찰소협의회 4개 지구 회장을 비롯한 위원,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취임식과 발대식 자리를 빛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