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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칠장사 혜소국사․인목왕후 추모다례제 개최 - 오는 24일 나눔과 소통을 통한 향기로운 세상 열어
  • 기사등록 2015-10-22 11: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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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 칠장사에서는 오는 10월 24일(토) 혜소국사(제961주기)와 인목왕후(제383주기)를 추모하는 다례제를 개최한다.


안성시 칠장사에서는 오는 10월 24일(토) 혜소국사(제961주기)와 인목왕후(제383주기)를 추모하는 다례제를 개최한다.


이날 다례제 봉행은 오전 10시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시련대령(범패의식)으로 막이 열리며, 삼귀의례․반야심경․상단 헌다 후에 나눔 장학금 및 쌀 전달식, 법어, 헌다 및 헌화, 종사영반(범패의식), 합동 천도재 순으로 진행된다.


칠장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되어 고려시대 혜소국사가 중창한 유서 깊은 사찰로 국보 제296호 칠장사오불회괘불탱, 보물 제983호 안성봉업사석불입상, 보물 제1256호 칠장사삼불회괘불탱, 보물 제1627호 인목왕후 어필 칠언시 등 수많은 문화재와 전설을 간직한 사찰이다.


찬란하게 꽃피웠던 안성 불교문화의 한 가운데에 있는 칠장사에서 마련한 이번 다례제 봉행은 혜소국사의 청빈한 삶과 평생 동안 실천해 온 나눔의 소통을 돌이켜보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또한, 칠장사를 왕실 관할 원당으로 삼고 광해군에 의해 목숨을 잃은 아버지 김제남과 아들 영창대군의 명복을 빌며 칠언시와 금광명최승왕경 등 소중한 문화유산을 내려준 인목왕후를 함께 추모한다.


평소 ‘나눔과 소통을 통한 향기로운 세상’을 발원하기 위해 무료급식 등 나눔을 실행으로 옮기는데 앞장서온 칠장사 주지 지강스님은 이번 다례제를 통해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과 장학금 기부, 무료급식, 효 잔치 후원, 탈북자 지원센터인 하나원의 생필품 지원 등 혜소국사의 나눔정신을 구현한다.


시 관계자는 “혜소국사․인목왕후 추모다례제는 단순한 종교행사를 넘어서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나눔과 소통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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