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용 국회의원(새누리당, 경기도 안성)은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어린이집 보육료 현실화 및 보육교사 처우 개선을 위한「어린이집연합회와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19일(화) 김학용 국회의원(새누리당, 경기도 안성)은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어린이집 보육료 현실화 및 보육교사 처우 개선을 위한「어린이집연합회와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학용 의원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정광진)와 안성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미경)로부터‘어린이집 보육료 책정 기준의 개선 및 초과보육 허용 폐지’등 보육계 현안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해 들었다. 

특히 간담회에 참석한 안성지역 어린이집 원장들은 어린이집 운영 과정에서 겪은 사례를 들며 정부의 책임 있는 보육정책 실현을 위해 ▲보육료 책정 기준 개선 ▲초과보육 허용 폐지 ▲누리과정에 따른 보육료 인상 약속 불이행 ▲0-2세 교사 정원 감축 등 4가지 현안에 대한 문제제기 및 해법을 제시하였으며, 이에 대해 정부 측에서는 보육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되어 근무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날 김의원은 정부 측에서는 보육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되어 근무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학용 의원은“2008년 이래 명목보육료는 동결수준이고, 실질보육료는 계속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어린이집 교사들의 사회적 역할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전제하고,“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이처럼 열악한 어린이집 교사들의 처우와 근무여건에 대해 전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정확한 실태를 조사해 그 자료를 토대로 예산당국과 협의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면서,“내년도 예산안에 어린이집 보육료 현실화를 위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김성태 의원이 참석해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와 정부 측 참석자들을 격려했으며, 보건복지부 이동욱 인구정책실장, 기획재정부 유병석 복지예산과장을 비롯해 국회 새누리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임우근 전문위원, 최희주 보건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이근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