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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31 09:53:03
  • 수정 2019-10-31 10: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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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생협 주관, 10월 25일부터 2주간 안성 및 경기도 전역에서 열려

공정무역도시 추진 및 안성시민 공정무역 홍보 캠페인 및 출범 알려


▲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2주 안성 ˝공정무역 포트나잇˝이 10월 3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천주교 대천동 성당 대강당(지하 1층)에서 진행됐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2주 안성 "공정무역 포트나잇"이 10월 3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천주교 대천동 성당 대강당(지하 1층)에서 진행됐다.


지난 25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2주간 개최되는 ‘2019 경기 공정무역 포트나잇’의 일환으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주식회사와 두레생협이 공동주관하여 열린 이날 행사에 안성두레생협 등 11개 단체와 공정무역에 관심 있는 시민 약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공정무역이란 경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불공정한 무역으로 발생하는 구조적인 빈곤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시민운동으로 안성시에서는 안성두레생협이 주관하여 참여단체 11곳을 모집하여 지난 9월2일 정책간담회를 진행하였고, 준비위원장으로 안성두레생협 최미아 이사장을 추대하여 공정무역 도시 인증과 선포를 위한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2주 안성 ‘공정무역 포트나잇’에는 경기도 주관단체인 김영향 두레생협연합회장, 안성시의회 신원주 의장을 비롯해 황진택·송미찬·유원형·반인숙·박상순시의원, 김보라 전 경기도의원 및 이기영 전 시의원, 이주현 정의당 안성지역위원장, 김진관 안성시창조경제과장, 참여단체 대표 등과 기관·사회단체장, 시민이 대거로 참여하여 관심을 보였다.


특히 안성시민을 대상으로 ‘카페 티모르, 한 알의 커피콩에 깃든 평화’라는 주제로 카페 티모르 조여호대표의 초청강연과 티파티를 통한 공정무역 제품의 홍보활동, 출범선언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역협의체 회의를 통해 참여단체는 2주간의 포트나잇 홍보기간 동안 공정무역 홍보제품과 홍보물을 통해 안성시민을 대상으로 활발히 홍보를 펼친다는 방침이다.


▲ 안성 공정무역준비위원장인 안성두레생협 최미아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안성 공정무역준비위원장인 안성두레생협 최미아 이사장은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작은 움직임 ‘안성 포트나잇’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2주 ‘공정무역 포트나잇’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개회사로 갈음했다.


▲ ‘공정무역 포트나잇’ 경기도 주관단체인 김영향 두레생협연합회장이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경기도 주관단체인 김영향 두레생협연합회장은 “공정무역에 11개의 단체가 한 몸으로 첫발을 내딛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며, “15년 전 100원의 민중교역의 밀알이 몇 백억의 열매를 만들어 내고 있는 작금의 이 현상은 사람과 사람이 이어진 만남의 결과로 공정, 공유, 공존하는 세계인의 무역으로 발전되기를 희망한다.”며 환영사로 전했다.


▲ 신원주 안성시의회의장이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신원주 안성시의회의장은 “공정무역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새로운 소비문화이자 흐름으로 공정무역을 통해 서로 신뢰를 쌓아가며, 우리가 사는 도시를 공정한 마을로 바꿔가는 사회적경제 운동”이라며, “안성시의회는 ‘착한소비·윤리적 소비문화 중심지, 공정 안성’으로 도약해 지속가능한 공정무역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참여단체는 2주간의 포트나잇 홍보기간 동안 공정무역 홍보제품과 홍보물을 통해 안성시민을 대상으로 활발히 홍보를 펼친다는 방침이다.

▲ 안성시민을 대상으로 ‘카페 티모르, 한 알의 커피콩에 깃든 평화’라는 주제로 카페 티모르 조여호대표의 초청강연이 펼쳐지고 있다

한편 ‘마을에서 세상을 바꾸는 공정한 2주’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정무역 포트나잇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10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지역별 정책간담회와 지역 별로 펼쳐지는 소규모 홍보활동인 ‘우리동네 포트나잇’으로 구성되어 공정무역도시 인증서 전달식과 함께, 도내 15개 시군의 공정무역도시 추진 선언, 공정무역 물품 전시 및 홍보 등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주관단체인 두레생협은 국내 최초로 2004년 필리핀 네그로스에서 마스코바도를 민중교역을 통해 들여오기 시작하였으며, 팔레스타인 올리브유, 동티모르 커피, 필리핀 발랑곤바나나 등을 민중교역 물품과 다양한 공정무역 제품을 조합원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기금을 통해 생산자 공동체의 발전을 돕고 있다. 이와 더불어 생산자와 조합원 간 지속적인 교류와 초청을 통해, 민중교역과 공정무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확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안성공정무역에는 경기다문화사랑연합 안성지회, 마을도시락, 안성두레생협, 안성시민연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녹색생활분과, 안성신용협동조합, 안성의료사회적협동조합,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 천주교 대천동 성당, 평택오산아이콥생협, 한 살림 경기서남부 생협 등 11개 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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