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황은성)는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최재웅)와 ‘물 소외지역 광역상수도 직접공급’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실시협약은 농어촌 물 소외지역인 안성시 죽산면 두교리 일원에 안전하고 건강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죽산면 지역은 주민 56가구, 168명이 마을상수도(지하수)를 사용하고 있으나 수량부족 및 수질악화로 개선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안성시는 총 사업비 6억원(국비 4.2, 시비 0.9, K-water 0.9)을 투입, 광역상수도를 직접 공급(41㎥/일)해 주민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안성시와 K-water는 미급수 지역에 상수도를 조기 공급함으로써 국가 차원의 예산절감은 물론 물 소외지역의 물 복지 실현까지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비확보와 K-water의 사업참여 실시협약 체결로 2016년 사업을 착수해 2017년 말 완료예정”이라며 “미급수 지역의 상수도가 조기에 공급돼 물 복지 조기실현이 앞당겨 질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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